‘교사 피습 사건’ 학생·교직원 심리 치료 지원…외부인 출입 통제도 강화

고귀한 기자 2023. 8. 4.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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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대전 대덕구 한 고등학교에서 20∼3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40대 교사를 흉기로 찌르고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은 사건이 발생한 학교 모습. 연합뉴스

대전광역시에서 발생한 교사 피습 사건과 관련해 해당 학교 학생과 교직원이 심리치료를 받는다.

대전시교육청은 “사건 직후 학교 관계자들에게 심리치료를 안내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해당 학교에 긴급상황실을 설치하고 ‘위기 스크리닝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고위기군으로 선별된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특별상담을 할 계획이다. 또 전문심리치료기관과 상담도 연계한다. 교직원도 학생들과 같은 심리치료를 받을 수 있다.

시교육청은 외부인이 학교에 출입할 때 신원을 철저히 확인하고 폐쇄회로(CC)TV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신원이 확인되지 않으면 교내에 출입하지 못하도록 통제한다.

앞서 대전 대덕경찰서는 이날 오전 대덕구 한 고등학교에 침입해 40대 교사를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혐의(살인미수)로 20대 남성을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고귀한 기자 g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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