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르디올라, 베르나르두 실바 이적 시사?...“실바 원하면 직접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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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베르나르두 실바 이적에 대해 이야기했다.
실바는 과르디올라 감독 전술의 핵심이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전술 속에서 실바는 핵심이었다.
바르셀로나의 사비 감독이 직접 실바를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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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베르나르두 실바 이적에 대해 이야기했다.
유럽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4일(이하 한국시간) 과르디올라 감독의 말은 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여기에 오기를 원하지 않는 선수는 원하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는 적절한 제안을 받지 못했다. 그를 원한다면 비행기를 타고 우리를 만나러 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 맨시티는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바로 트레블을 달성한 것. 아스널에 248일 동안 선두를 내줬지만 차근차근 따라갔다. 결국 맨시티는 16경기 무패를 기록하며 아스널을 제치고 EPL 우승을 거머쥐었다. 아스널과 2번의 맞대결을 모두 승리한 것이 주요했다.
맨시티의 기세는 멈출 줄 몰랐다. FA컵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마지막 트레블의 한 조각을 남겨뒀다. 결국 맨시티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서 인터밀란에 1-0으로 승리하며 EPL 역사상 두 번째 트레블을 기록했다.
실바는 과르디올라 감독 전술의 핵심이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측면과 하프스페이스 장악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전술 속에서 실바는 핵심이었다. 부진한 리야드 마레즈를 대신에 측면에서 활약하기도 하고, 때론 중원까지 힘을 더했다. 실바는 컵 대회 포함 55경기를 출전하며 맨시티의 트레블에 일조했다. 특히 UCL 결승에서 로드리의 결승골을 돕기도 했다.
트레블을 이룬 실바가 맨시티를 떠난다는 보도가 나왔다. 최고의 기량을 보여준 실바를 원하는 팀들은 많았다. 대표적으로 바르셀로나,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 파리 생제르맹(PSG)이 실바에게 관심을 보였다.
사우디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시작으로 유럽의 월드클래스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고 있다. 말년을 바라보는 선수뿐만 아니라 후벵 네베스와 같이 전성기를 보낼 나이의 선수도 사우디에 합류했다. 게다가 스티븐 제라드 감독까지 사우디로 향하면서 선수를 넘어 감독까지 모이고 있다. 사우디의 알 힐랄도 실바 영입에 접근했다. 그러나 실바는 아직 유럽에서 선수 생활을 보내고 싶은 것으로 알려졌다.
PSG는 현재 새로운 출발을 알리고 있다. 리오넬 메시, 세르히오 라모스를 떠나보냈고, 새로 루이스 엔리케를 선임했다. 그리고 킬리안 음바페도 보내려고 한다. 이전까지 월드클래스 선수들을 중심으로 팀을 구성했지만, 이제는 미래를 보며 영입을 했다. 이강인, 뤼카 에르난데스 등을 영입했다. 우스만 뎀벨레도 계약을 앞두고 있다. 실바의 합류로 방점을 찍으려는 계획이다.
바르셀로나도 실바를 적극적으로 원하고 있다. 바르셀로나의 사비 감독이 직접 실바를 원했다. 자신의 축구에 적합한 선수라고 판단한 것이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리그 우승을 차지했지만 컵 대회에서 아쉬웠다. 바르셀로나는 일카이 귄도안도 품었다. 실바까지 바르셀로나에 합류하게 되면 최고의 중원을 형성하게 된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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