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떨게 한 '흉기 난동' 괴담…"사실 아냐, 경찰 실습생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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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사회에서 논란이 된 '전주 흉기 난동 예고'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전주덕진경찰서 관계자는 "'전주 흉기 난동 예고'는 허위 사실인 것으로 확인됐지만, 시민 불안감이 큰 만큼 가용 경찰력을 최대로 동원해 안전한 치안을 유지할 방침"이라며 "허위 사실을 전파한 경찰 실습생을 상대로 철저한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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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사회에서 논란이 된 '전주 흉기 난동 예고'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4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전북지역 주민들이 주로 활동하는 온라인 게시판과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에 '5일 오후 6시에서 오후 10시 사이에 전주시 덕진구 일대에서 보이는 사람을 모두 해치겠다'는 글이 올라왔다는 괴담이 퍼졌다.
경찰은 곧바로 진상 조사에 나섰다. 조사 결과 이는 한 경찰실습생의 실수에서 비롯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실습생이 112신고 접수된 오리역 살인 예고 글의 발생지를 송천동 천마산로로 오인하고 이를 지인에게 알리면서 확산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실제 접수된 112 신고 내용은 'SNS로 내일 칼부림 예고 글…트위터에 올라왔다. 8.4 18:00~20:00 사이 오리역 부근에서 칼부림' 이었다.
전주덕진경찰서 관계자는 "'전주 흉기 난동 예고'는 허위 사실인 것으로 확인됐지만, 시민 불안감이 큰 만큼 가용 경찰력을 최대로 동원해 안전한 치안을 유지할 방침"이라며 "허위 사실을 전파한 경찰 실습생을 상대로 철저한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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