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1위 LG에 딴지 8연승 도전 저지

류한준 2023. 8. 4. 22: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하위(10위)팀이 1위 발목을 제대로 잡았다.

삼성 라이온즈가 선두 LG 트윈스의 8연승 앞길을 막아섰다.

삼성은 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와 홈 경기에서 5-4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삼성은 3-4로 끌려가고 있던 8회말 2사 2, 3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온 강민호가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민호 홈런 포함 3타점 활약 KT 7연승 3위 점프 키움은 6연패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최하위(10위)팀이 1위 발목을 제대로 잡았다. 삼성 라이온즈가 선두 LG 트윈스의 8연승 앞길을 막아섰다.

삼성은 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와 홈 경기에서 5-4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삼성은 3-4로 끌려가고 있던 8회말 2사 2, 3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온 강민호가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했다.

그는 LG 3번째 투수 유영찬과 풀 카운트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6구째 배트를 돌렸다. 타구는 우중간을 갈랐고 적시 2루타가 됐다.

삼성 라이온즈 강민호는 4일 열린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서 솔로포 포함 3타점으로 활약했다. 그는 결승타 주인공이 됐고 삼성은 LG에 5-4로 역전승했다. LG는 7연승에서 멈춰섰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3루 주자 류지혁과 2루 주자 구자욱이 홈으로 들어와 삼성은 5-4로 경기를 뒤집었다. 리드를 잡은 삼성은 9회초 마무리 오승환이 마운드 위로 올라가 뒷문을 잘 잠궜다.

오승환은 구원에 성공, 시즌 14세이브째(3승 3패 2홀드)를 올렸다. 3번째 투수 김태훈이 구원승을 올리며 시즌 4승째(5패 2세이브 5홀드)가 됐다. 유영찬이 패전투수가 되면서 시즌 2패째(4승 5홀드)를 당했다.

삼성은 38승 1무 54패가 됐다. 결승타 주인공이 된 강민호는 4회말 솔로 홈런(시즌 13호)를 포함해 3타점으로 활약했다. 7연승에서 멈춰선 LG는 56승 2무 34패가 됐다.

SSG 랜더스는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에서 4-1로 이겨 3연패에서 벗어났다. 2위 SSG는 51승 1무 38패가 되며 1위 LG와 승차를 4.5경기 차로 좁혔다.

반면 7위 롯데는 다시 2연패에 빠지면서 42승 48패가 됐다. KIA 타이거즈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6위 KIA는 2연승을 거두며 43승 1무 43패가 되며 5할 승률에 복귀했다. KIA 나성범은 1회말 솔로포(시즌 9호)로 기선제압했다. 한화는 닉 윌리엄스와 노시환이 대포로 응수했지만 KIA는 상대 추격을 잘 따돌렸다.

KIA 선발투수 윤영철은 6이닝 3실점하며 승리투수가 됐고 시즌 7승째(4패)를 올렸다. NC 다이노스도 2연승으로 신바람을 냈다.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NC는 46승 1무 43패, 반면 키움은 연패를 끊지 못했다. 6연패를 당하면서 41승 3무 55패로 9위에 머물렀다.

KT 위즈는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서 4-3으로 이겼다. KT는 7연승으로 내달리며 48승 2무 43패가 되며 두산(46승 1무 43패)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두산과 NC는 공동 4위가 됐다.

◆5일 프로야구 선발투수

▲잠실구장 : 웨스 벤자민(KT)-브랜든 와델(두산)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 한승혁(한화)-토마스 파노니(KIA)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 최원태(LG)-백정현(삼성) ▲사직구장 : 오원석(SSG)-한현희(롯데) ▲창원 NC파크 : 장재영(키움)-신민혁(NC)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