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 혜리, 배역 뭐길래? “어려보이기 위해 살찌웠다”

[OSEN=박하영 기자] 가수 겸 배우 혜리가 영화 속 캐릭터를 위해 살을 찌웠다고 고백했다.

4일 유튜브 채널 ‘혜리’에는 ‘오랜만이야! 햄버거 먹으면서 토크. 파리 여행 팁+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혜리는 “너무 오랜만에 카메라를 켰다. 4개월 전 제주도 여행 갔을 때 올린 게 마지막. 근황도 얘기하고, 얘기하고 싶은 게 많아서 카메라를 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금 피부 관리를 받고 와서 얼굴이 부어있다. 피부 관리를 받는 중에 하고 싶은 말이 생각났다. 전 나름 자세가 좋다고 생각했는데, 약간 거북목 같아서 체형 교정을 시작했다. 마사지까지 받고 왔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마사지 받고 나면 1-2시간 동안 아무것도 먹지 말라고 하는데 저는 햄버거를 먹겠다”라며 여전히 먹방 요정 다운 면모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헤리는 영화 ‘빅토리’의 캐릭터 변신을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그는 “캐릭터대로 머리를 해야 해서 처피뱅으로 자랐다. 오피셜하게 공개할 수 없어서 많은 시련이 있었고, 그래서 유튜브를 못 찍었다. ‘혜미리예채파’도 찍어야 했고, 행사도 몇 군데 다녀왔는데 ‘헤어 선생님과 싸웠냐’고 하시더라”라며 캐릭터 때문에 일어난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혜리는 극중 배역은 세고, 한 눈에 봐도 무게감 있는 캐릭터였기 때문에 살을 찌우게됐다고. 이에 대해 혜리는 “고등학생 역이라 마른 것보다 조금 통통한 게 더 어려보일 것 같았다. 찔 때는 더 행복하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어서 좋았는데 빼려고 하니까 너무 힘들다”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구독자들에게 다이어트 같이 하자고 제안해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혜리는 유튜브 콘텐츠에 대해 이야기도 했다. 그는 “독립해서 혼자 산 지 1년 반 정도 됐다. 혼자 살고 살림하면서 썼던 것 중에 제일 잘 쓴 아이템을 소개하려고 한다. 또 촬영 없을 때 어떻게 관리하고 케어 받는지 소개해드릴까 한다”라며 예고했다. 뿐만 아니라 혜리의 집투어, 붓기 빼는 법 등 다양한 콘텐츠들을 후보로 언급해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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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