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래원, “연쇄 방화 계속될 것” 손호준과 공조 시작 (소옆경2)
‘소옆경2’ 김래원과 손호준이 연쇄 방화범을 잡기 위해 공조를 약속했다.
진호개(김래원 분)는 4일 첫방송된 SBS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에서 1,000도가 넘는 불길 속에서 연쇄 방화범 용의자가 사망한 것을 보고 “이 사건은 단순 방화가 아니다 살인까지 추가됐다. 강력 중에서도 초강력”이라고 말했다.
윤홍(손지윤 분)은 사망자를 부검하며 “근육과 장기가 선홍색이다. 화재 상해의 대표적인 표시다. 기관지 안이 검다”라며 “모든 사실이 하나의 팩트를 이야기한다. 화재 당시 피해자가 살아서 호흡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봉도진(손호준 분)은 “얼마나 살아 계셨을까요?”라며 “내가 너무 늦었다”라며 자책했다.
진호개는 봉도진에게 “자책하지 마. 작정하고 결박해서 막았는데 어떻게 막냐?”고 했고, 봉도진은 “가장 먼저 들어가고 가장 늦게 나오는 게 소방관이다. 그런데 그 사람보다 먼저 나왔다는 게 직무 유기”라고 가슴 아파했다.
진호개는 “가장 마지막에 들어간 소방관은 누가 구하냐?”라고 물었고, 봉도진은 “우리는 우리가 알아서 나오는 거지 뭐”라며 “경찰은 위험한 범인을 검거할 때 누가 도와주냐? 우리도 불 앞에서 그게 안 된다”라고 했다. 이에 진호개는 “이번 방화가 계속될 거야”라고 했고, 두 사람은 공조를 약속했다.
한편,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는 ‘소방서 옆 경찰서’의 후속작으로 화재 잡는 소방, 범죄 잡는 경찰 그리고 증거 잡는 국과수가 전대미문, 전무후무 사건과 맞서는 업그레이드 공조를 그리는 드라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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