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날씨] 밤사이 열대야…주말 35도 웃도는 폭염

차민진 2023. 8. 4.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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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라도 잠시 더위가 쉬어가면 좋을 텐데요.

오늘 밤도 높은 습도에, 불쾌감이 심하겠습니다.

곳곳에서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특히 지형적인 효과까지 더해진 강릉의 경우는 지난 이틀 밤 내내, 초열대야 현상이 이어졌는데요.

밤낮없는 더위에, 건강 잘 챙기셔야겠습니다.

주말인 내일도 전국에서 무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서울의 한낮 기온은 35도, 강릉 37도, 대구 36도가 예보됐고요.

따가운 햇볕 아래, 체감 더위는 이보다 더 심하겠습니다.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대기가 불안정하겠고요.

오후부터 저녁 사이, 일부 내륙에는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천둥, 번개와 함께 돌풍이 동반되겠고요.

비의 양은 적은 곳은 5mm, 많은 곳은 40mm로 지역별로 강수 편차가 크겠습니다.

모레 일요일도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내륙에는 한때 소나기 예보가 들어있습니다.

갑작스러운 비에 당황하지 않도록, 작은 우산 하나 챙기시면 좋겠고요.

태풍이 밀어 올린 열기에, 폭염은 한층 더 심해지겠고, 서울의 한낮 기온 36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다음 주도 무더위와 열대야는 계속되겠고요.

다음 주 초에는 강원영동지역에, 주 중반에는 영남지역 곳곳에도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생활날씨였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내일날씨 #주말날씨 #기상청 #무더위 #열대야 #폭염경보 #소나기 #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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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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