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이뉴” 네이마르도 반했다...네이마르가 인정한 이강인의 테크닉!

가동민 기자 2023. 8. 4.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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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가 이강인은 "강이뉴"라고 불렀다.

네이마르는 이강인을 '강이뉴'라고 불렀다.

PSG 합류 후 이강인은 네이마르와 가까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프리시즌 기간 동안 PSG에 이강인과 네이마르가 필요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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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네이마르가 이강인은 “강이뉴”라고 불렀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3일 오후 5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시리즈' 3차전에서 전북 현대에 3-0 승리를 거뒀다. 이날 네이마르는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이 월드클래스인 이유를 증명했다. 이강인도 후반 24분 경기장을 밟으며 부상 복귀를 알렸다.


이강인은 4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이렇게 더운 날씨 속에서도 저에게 큰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이 있어서 이번 경기를 뛸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공항에서, 호텔에서, 오픈 트레이닝 그리고 경기장에서 저희 팀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올 시즌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모두들 무더위에 건강 조심하세요”라며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해당 게시물에 네이마르가 “Kanguinho”라고 댓글을 달았다. 네이마르는 이강인을 ‘강이뉴’라고 불렀다. 브라질에서 “inho”는 작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네이마르가 이강인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그리고 ‘강이뉴’는 드리블로 유명했던 호비뉴, 호나우지뉴 등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이강인은 기술이 뛰어난 선수다. 공을 소유하는 능력이 좋고 여러 선수가 압박을 해도 침착하게 드리블로 빠져나온다. 드리블뿐만 아니라 패스, 크로스 등 위협적인 공격 장면을 만들 수 있는 미드필더다. 최근에는 피지컬도 다른 선수들에게 밀리지 않고 수비력을 키워 단점을 보완했다.


이강인은 이번 여름 마요르카를 떠나 PSG에 입성했다. PSG는 9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이강인의 입단 소식을 발표할 수 있어 기쁘다.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리고 입단 직후 이강인은 "PSG는 세계 최고의 클럽이다.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 뛰게 되어 기쁘다. 새로운 도전에 벌써부터 설렌다"고 말했다.


PSG 합류 후 이강인은 네이마르와 가까운 모습을 보여줬다. 네이마르와 함께 앉아 있는 사진이 나오면서 많은 팬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훈련장에서는 웃으며 네이마르와 포옹하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강인과 네이마르는 경기 중 서로에게 장난을 치기도 했다.


이번 프리시즌 기간 동안 PSG에 이강인과 네이마르가 필요해 보였다. 상대 문전까지 공격을 전개하는 시간이 많지 않았다. 이강인과 네이마르는 공격에서 위협적인 상황을 만들 수 있는 선수들이다. 네이마르는 워낙 개인 기량이 뛰어나 돌파로 상대 수비를 무력화 시킨다. 이강인은 동료를 이용하는 플레이에 능하다. 우측에서 안으로 들어와 시도하는 침투 패스와 측면에서 올리는 크로스는 일품이다.


PSG는 새로운 시작을 준비 중이다. 리오넬 메시, 세르히오 라모스를 떠나보냈고, 새로 루이스 엔리케를 선임했다. 그리고 킬리안 음바페도 보내려고 한다. 이전까지 월드클래스 선수들을 중심으로 팀을 구성했지만, 이제는 미래를 보며 영입을 했다. 이강인, 뤼카 에르난데스 등을 영입했고, 우스만 뎀벨레도 계약을 앞두고 있다. 리그앙 패권을 잡은 PSG의 목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의 빅이어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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