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유혁기 구속영장 청구…250억 횡령 혐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에서 국내로 강제 송환된 고(故) 유병언(2014년 사망) 전 세모그룹 회장의 차남 혁기씨(50)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됐다.
인천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손상욱)는 4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 혐의로 유혁기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유씨를 태운 여객기는 4일 오전 7시20분께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도착했고 검찰은 곧바로 유씨를 인천지검으로 압송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모그룹 계열사 자금 250억 빼돌려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미국에서 국내로 강제 송환된 고(故) 유병언(2014년 사망) 전 세모그룹 회장의 차남 혁기씨(50)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됐다.
유씨는 세모그룹 계열사 자금 250억원 상당을 개인 계좌와 해외 법인으로 반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씨는 이날 세월호 참사 9년 만에 미국에서 국내로 강제 송환됐다. 검찰 호송팀은 지난 3일 오후 5시께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공항 내 한국행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미국 수사당국으로부터 유씨를 인도받아 체포영장을 집행해 송환했다.
유씨를 태운 여객기는 4일 오전 7시20분께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도착했고 검찰은 곧바로 유씨를 인천지검으로 압송했다.
검찰 관계자는 “유씨에 대해 수사하고 있어 사안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종일 (apple223@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속터미널 칼 든 20대 “왜 들고 있었냐” 물어보니
- “칼부림? 알아서 살아남으라” 경찰관 글에 쏟아진 '공감'
- 6학년에 맞은 교사, 학부모에 손해배상 소송
- “모란역서 2명 살해하겠다” 작성자, 검거되자 “장난이었다”
- "미안해요"...잼버리 대원 '이 말'에 대신 사과한 누리꾼들
- “엄마 나 죽는 줄 알았어” 서현역 간 딸…응급실서 한 말
- "헌팅으로 만난 아내, 밤마다 클럽行..이혼 가능한가요"
- 이병헌♥이민정, 8년 만의 둘째 임신…두 아이 부모된다
- 떨어지는 칼날일까…‘진위 논란’에 요동치는 초전도체株
- '시계마니아' 한동훈이 픽한 140년 역사 브랜드[누구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