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진언 “방송 출연하려 스케일링 받다 몸살”→손석구·아이유 따라잡기(밤의공원)

[뉴스엔 이하나 기자]

곽진언이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해 매력적인 음색으로 OST 명곡을 불렀다.

8월 4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에는 곽진언이 OST 강자의 면모를 보였다.

최정훈은 “정말 오랜만에 방송국 나들이라고 들었다. 그동안 어떻게 지냈나”라고 근황을 물었다. 곽진언은 “늘 똑같이 작업하고, 최근에 방송 섭외가 와서 치과를 다녀왔다. 스케일링을 받았는데 제가 너무 긴장을 했나 보다. 살짝 몸살이 있더라”고 고백해 주위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최정훈은 “여러분 곽진언 씨가 스케일링으로 인한 몸살에 시달리고 계시는 와중에도 밤의 공원에 찾아 주셨다. 박수 크게 부탁드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최정훈은 “곽진언 씨의 목소리는 듣기만 해도 편해지는 인간 청심환 같다. 그래서 드라마 OST도 굉장히 많이 했다”라고 소개했다. 이에 곽진언은 “감사하게도 ‘나의 해방일지’, ‘나의 아저씨’, ‘미생’, ‘슬기로운 의사생활’, ‘모범택시’ 등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최정훈은 곽진언에게 자신이 부른 OST 베스트3를 불러달라고 요청했다. 곽진언은 기타 연주와 함께 가장 먼저 ‘나의 해방일지’ OST ‘일종의 고백’을 불렀다. 최정훈은 “손석구 씨가 추앙하는 드라마 아닌가. 노래 끝나고 ‘추앙한다’라고 해달라”고 요청했고, 곽진언은 노래 후 “추앙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번째는 ‘나의 아저씨’ OST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이었다. 최정훈은 ‘나의 아저씨’ 속 아이유가 했던 명대사를 요청했고, 곽진언은 노래 후 “정훈 씨는 좋은 사람이에요”라고 말했다.

(사진=KBS 2TV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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