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사건사고에 뒤숭숭한 분위기…스포츠 구단들도 보안 강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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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잇따른 사건사고로 인해 프로스포츠가 열리는 각 종목의 구단들도 보안에 신경 쓰고 있다.
4일 전국에서는 프로야구 KBO리그와 프로축구 K리그1 경기가 열렸다.
프로야구는 서울 잠실구장을 비롯해 전국 5개 구장에서, K리그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을 포함해 2개 구장에서 치러졌다.
이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경기를 갖는 FC서울은 일찌감치 홈 티켓을 예매한 팬들에게 보안 강화에 대한 문자를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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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 입장 때 금속 스캐너 통과, 경찰관도 순찰
(서울=뉴스1) 이재상 이상철 기자 = 최근 잇따른 사건사고로 인해 프로스포츠가 열리는 각 종목의 구단들도 보안에 신경 쓰고 있다.
4일 전국에서는 프로야구 KBO리그와 프로축구 K리그1 경기가 열렸다. 프로야구는 서울 잠실구장을 비롯해 전국 5개 구장에서, K리그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을 포함해 2개 구장에서 치러졌다.
이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경기를 갖는 FC서울은 일찌감치 홈 티켓을 예매한 팬들에게 보안 강화에 대한 문자를 발송했다.
서울 구단 관계자는 "가방 검사 등을 좀 더 철저하게 하기로 팬들에게 공지했다"며 "날이 무더워서 입장 시 시간이 더 길어질 수 있지만 사전에 양해를 부탁했다. 팬들도 이에 대해 이해한다는 반응이었다"고 전했다.
많은 관중이 몰리는 프로야구 팀들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날 부산 사직구장에서 SSG 랜더스와 홈 경기를 치른 롯데 자이언츠는 경기장 내외에서 안전 강화책을 실시했다.
모든 관중은 입장할 때 금속 스캐너를 통과해야 했고 우려되는 큰 소지품을 소지할 경우 물품 검사를 추가로 받았다. 또한 경기 중에는 경호원이 2인1조로 순찰을 돌며 안전사고를 대비했다.
여기에 사직구장 밖에는 경찰 순찰차가 배치되고, 경찰관이 순찰하기도 했다.
광주 홈 경기를 갖는 KIA 타이거즈는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관중 물품 등 검색을 강화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대피 경로를 재확인 하는 등 교육을 진행했다.
창원을 안방으로 쓰는 NC 다이노스도 관련 매뉴얼을 다시 확인하고 관할 경찰서에서 경호 및 보안검색 등을 점검했다.
대구 홈구장을 사용하는 삼성 라이온즈도 경호 용역업체 등 관련 사실에 대한 교육을 가졌다. 이 밖에 많은 팬들이 오는 잠실구장을 쓰는 두산 베어스 등도 보안 강화에 신경 썼다.
한 구단 관계자는 "갑작스럽게 대형 사고로 인해 뒤숭숭한 분위기다. 혹시라도 사고가 벌어지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겠다"고 말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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