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래원X손호준, 주차타워 폭발서 살아 돌아왔다…"같이 살자"(소옆경2)[종합]

김준석 2023. 8. 4.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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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래원과 손호준이 폭발사고 현장에서 살아서 돌아왔다.

4일 첫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에서는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던 시즌1의 주차타워 매몰 엔딩과 이어지는 연쇄방화범과 사투가 그려졌다.

바로 붙잡힌 범인들은 "왜 하필 진돗개냐"라고 소리쳤다.

또 범인은 "이렇게 식사 할 시간도 없이 뛰면서 연쇄방화범은 잡았냐"라고 진호개를 놀렸고, 진호개는 "그래 잡자 연쇄방화범"이라고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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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김래원과 손호준이 폭발사고 현장에서 살아서 돌아왔다.

4일 첫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에서는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던 시즌1의 주차타워 매몰 엔딩과 이어지는 연쇄방화범과 사투가 그려졌다.

이날 진호개(김래원)와 공명필(강기둥)앞으로 범인을 쫓고 있는 경찰들의 모습이 나왔고, 진호개는 바로 합류해 마약 사범을 쫓기 시작했다.

바로 붙잡힌 범인들은 "왜 하필 진돗개냐"라고 소리쳤다. 또 범인은 "이렇게 식사 할 시간도 없이 뛰면서 연쇄방화범은 잡았냐"라고 진호개를 놀렸고, 진호개는 "그래 잡자 연쇄방화범"이라고 소리쳤다.

진호개는 얼굴에 화상 흉터가 있는 교도소에 수감 중인 죄수복을 입은 한 남자(최원영)를 만났다. 이 남자는 "요즘 연쇄방화범 때문에 난리라고 하는데 어떻게 날 찾아왔냐"라고 물었다.

진호개는 이 남자에게 성냥을 건냈고, 성냥 향을 맡은 남자는 "여전히 그대로네"라며 성냥 향을 맡았다. 진호개는 "방화는 잘 모르겠어서 널 찾아왔다"라고 이야기했다.

이 남자는 "불은 타켓팅이 불완전한 게 문제다. 19명을 죽인 건 불이 선택한 거다. 그러니까 신의 뜻이다. 불로 인해 무언가를 중요한 걸 빼앗겼을 거다. 그러고 나서는 불을 경외하게 됐을 거다. 사람 마음도 마찬가지다"라고 조언했다.

진호개는 "그 놈도 그럴 거 같냐"라며 사건 파일을 보여줬고, 이 남자는 "푸드트럭 정화조 조무래기다. 근데 살아 있는 네 발 동물이 있었네 아직 다 보여주지 않았다는 거다. 사람들이 집중을 하기 때문에 멈추지 않을 거다. 그 놈의 말을 못 알아들었다. 그러니까 지금부터다. 더 큰 불. 더 큰 방화가 시작될 거다. 그 놈은 화상 흉터가 있을거다. 당해본 후 익숙해지고 조심하게 될 거다. 오래된 흉터는 방화범의 숙명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진호개는 "다 타고 없어지면 무슨 의미가 있냐"라고 물었고, 이 남자는 "불을 지르는 것만큼 그 꺼지는 시간을 조절 할 수 있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라고 발했고 진호개는 "소방관이냐"라고 물었다.

복귀 중인 진호개에게 공명필은 전화를 걸어 "또 화재가 났다. 빨리 오세요. 화재난 곳에서 용의자 차량도 발견됐다"라고 이야기했고, 진호개는 빠르게 차를 몰았다.

이후 화재 현장에 도착한 진호개는 봉도진(손호준)과 함께 화재중인 건물로 넘어갔고, 화재가 난 주차 타워로 진입했다.

주차타워 안에서 봉도진은 화재를 진압하기 시작했고, 진호개는 "용의자 차량 다 태울 거냐. 증거 다 탄다"라며 가까이 다가갔고 이때 내부에서 폭발이 일어났다.

사고가 나기 전 봉도진은 진호개와 한 줄로 묶으며 "이건 같이 들어갔다가 같이 나오자는 말이다"라고 말했고, 결국 이 줄이 추락하던 진호개를 살렸다.

하지만 이때 봉도진의 줄에 불이 붙었고, 진호개는 함께 묶여있던 줄을 풀고 떨어지려했다. 봉도진은 "줄에서 손 떼라. 무거우니까 산소통부터 버려라"라고 말했다.

결국 두 사람은 공조를 통해 함께 살아서 건물 밖으로 나갔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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