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영, ‘역대급 빌런’ 연쇄 방화범 빙의…김래원에 “조심해” 경고(소옆경2)
‘소옆경2’ 최원영이 김래원에게 몸조심하라고 경고했다.
진호개(김래원 분)는 4일 첫방송된 SBS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에서 연쇄 방화범을 잡기 위해 교도소에 있는 연쇄 방화범(최원영 분)을 찾았다.
연쇄 방화범은 “불은 인간의 힘으로 컨트롤할 수 없는 어마무시한 파괴력”이라며 “사람 마음도 감정이 고갈되고 화염이 주는 쾌락, 환희가 남게 된다”고 연쇄 방화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이제 시동 걸었는데 멈추겠어? 그런데 너희들은 그놈의 말귀를 못 알아먹었어. 지금부터야. 더 큰불, 더 큰 방화. 피해는 점점 커질 것”이라며 “그놈은 오래된 화상흉터가 있을 것이다. 불도 구로 쓰려면 자신이 직접 당하지 않고 모르는 법이다. 익숙해지고 더 조심하고 완벽해진다. 오래된 화상 흉터는 방화범의 숙명”이라고 덧붙였다.
진호개는 “당신 말대로 다 타고 없어지면 무슨 상관이야?”라고 물었고, 그는 “불이 타고 남아도 시그니처를 볼 수 있는 사람이 타깃”이라며 “소방관한테 어떻게 하다가 원한이 생긴 걸까? 불을 꺼주는 사람이 타깃이면 그 불은 또 누가 꺼야 하지?”라며 비릿한 웃음을 지었다.
연쇄 방화범은 “결국 너희들이 질 거야. 그놈이 한 수 위”라며 “조심해. 이놈은 지옥 불구덩이 끝까지 끌고 내려갈 거야. 소방관이라고만 생각하지 마. 너같은 놈일 수도 있으니까. 그러니까 몸조심해. 우린 곧 만나야지”라고 경고했다.
한편,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는 ‘소방서 옆 경찰서’의 후속작으로 화재 잡는 소방, 범죄 잡는 경찰 그리고 증거 잡는 국과수가 전대미문, 전무후무 사건과 맞서는 업그레이드 공조를 그리는 드라마다. 시즌 1보다 커진 스케일과 진화된 세계관을 선사할 예정이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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