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형따라 마야로’ 차승원, 김성균X주연과 마야 문명 탐험 ‘멕시코行’

‘형따라 마야로’. 사진 l tvN 방송 화면 캡처

‘형따라 마야로’ 차승원, 김성균, 주연이 멕시코로 떠났다.

4일 첫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형따라 마야로 : 아홉 개의 열쇠’(이하 ‘형따라 마야로’)에서는 차승원, 김성균, 주연이 마야로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차승원은 제작진과의 첫 만남부터 고대 문명에 대한 남다른 지식을 뽐냈다. 그는 고대 문명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로 “나 꽤 오래된 것 같다. 여행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며 “나는 문명의 발생지라는 곳을 꼭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차승원은 제일 먼저 탐사하고 싶은 고대 문명으로 “오래전 부터 마야 문명에 대한 관심이 있어서 ‘한번 보면 나한테 도움이 많이 되겠다’. (보통) 서양 중심의 역사관으로 배워서 서구 문명은 많이 접했는데 중남미 쪽 문명은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다. 그럼에도 찬란한 문명을 이루고 어떻게 갑자기 사라졌는지 찾아가는 재미가 있지 않나”라고 전했다.

김성균은 “(양평) 전원 생활 8년차인데 오이도 키우고 감자도 키우고 풀 공부도 하고 자연에 나오는 걸로 자급자족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요리를 잘하는 편인 것 같다. 군 생활을 간부식당에서 해서. 우리 애들이 김치를 좋아해서 직접 담궈서 먹어야 하고 50포기 이상 한다”고 말했다.

고대 문명에 대환 관심으로 “있다. 재밌어한다. 탐사 잘못해서 저주 걸리고”라며 “들으면 ‘아 그거’ 하는 정도지 선배님처럼 외우고 그러지는 못 한다”고 너스레 떨었다.

세 사람은 식당에서 탐험대를 결성했다. 차승원은 주연에 “더보이즈 너무 빅팬이다”고 밝히며 멤버들 이름을 쭉 말했다. 그러면서 “‘메버릭’ 너무 대단하더라”며 포인트 안무까지 선보였다. 또 “다른 멤버들도 잘생겼는데 그중에 단연 주연이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 차승원은 “웬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건데 주연이가 수염이 좀 많다”며 “팔다리 길고, 다큐멘터리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본명과 생일까지 말해 주연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 모습을 본 김성균이 “선배님 제 생일은”이라고 하자, 차승원은 “언젠가겠지”라고 너스레 떨었다.

숙소로 이동하는 길 톨게이트에서 위기가 찾아왔다. 톨게이트 직원과 소통이 되지 않자 주연이 스페인어로 소통했고 무사히 통과했다. 차승원은 “아주 요긴하게 쓰겠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고, 김성균은 “거의 뇌정지 왔었다”고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숙소에 도착한 차승원은 조미료 가방을 개봉해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김성균이 가져온 김치통은 부풀어 폭발음을 내며 터져버렸다. 차승원은 당황한 동생들을 대신해 해결하며 큰형 면모를 보였다.

아침 자유 시간에 세 사람은 한식을 위한 재료를 구매했다. 주연은 능숙한 스페인어로 시장에서 막힘없이 소통하며 형들을 도왔다. 이후 차승원은 식재료를 능숙하게 손질하며 요리에 돌입했고, 닭볶음탕과 달걀말이를 완성시켰다.

한편 tvN 예능프로그램 ‘형따라 마야로 : 아홉 개의 열쇠’는 ‘차 박사’와 함께 떠나는 탐험 대원들의 여정! 마야의 비밀을 풀 아홉 개의 열쇠를 찾아라!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고대 신비의 도시 마야로 떠나는 프로그램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