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는 영원… '연패 끊는 맹활약' 추신수가 보여준 '맏형'의 품격[스한 이슈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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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형' 추신수(41·SSG 랜더스)가 맹타를 휘두르며 3연패에 빠졌던 SSG를 구했다.
SSG는 4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펼쳐진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와의 원정경기에서 4–1로 이겼다.
SSG의 연패 원인은 3경기 동안 1점밖에 올리지 못한 타선이었다.
SSG는 추신수의 맹활약을 앞세워 4–1로 승리하며 3연패를 끊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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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맏형' 추신수(41·SSG 랜더스)가 맹타를 휘두르며 3연패에 빠졌던 SSG를 구했다.
SSG는 4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펼쳐진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와의 원정경기에서 4–1로 이겼다. 이로써 3연패 탈출에 성공한 SSG는 51승1무38패를 기록하며 2위를 유지했다.
SSG는 이번 주중 kt wiz와의 3연전에서 스윕패를 당했다. 이후 1위 LG 트윈스와의 격차는 5.5경기차로 벌어졌고 3위 두산 베어스, 4위 kt wiz와의 격차는 4경기차로 줄었다.
SSG의 연패 원인은 3경기 동안 1점밖에 올리지 못한 타선이었다. 설상가상으로 외국인 타자이자, 올 시즌 타격 1위(타율 0.332)인 길레르모 에레디아가 4일 좌측 장요근 염좌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올 시즌 최대 위기에 몰린 SSG였다.
하지만 SSG에는 '메이저리거 출신' 추신수가 있었다. 추신수는 이날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이인복의 포크볼을 받아쳐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이어 후속타자 최지훈의 타석 때, 이인복의 커브를 블로킹하는 과정에서 공이 튄 틈을 타 2루로 진루했다. 계속된 공격에서 최지훈의 진루타로 3루에 진출한 뒤, 최지훈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았다.
기세를 탄 추신수는 3회초 무사 2루에서 조형우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우전 안타를 작렬했다. 2타석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한 추신수는 이후 최주환의 우익수 오른쪽 2루타 때 멀티득점도 완성했다.
추신수는 세 번째 타석에서도 번뜩였다. 4회초 무사 2,3루에서 상대 심재민의 2구 슬라이더를 밀어쳐 1타점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만들었다. 팀에게 4-0 리드와 승기를 안기는 귀중한 타점이었다. 추신수의 이날 최종 성적은 3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SSG는 추신수의 맹활약을 앞세워 4–1로 승리하며 3연패를 끊을 수 있었다. LG와의 격차도 4.5게임차로 줄였다.
연패에 빠지며 힘겨운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던 SSG. 막힌 타선을 '맏형' 추신수가 뚫어줬다. 16시즌간 메이저리거로 활약했던 추신수의 클래스는 아직 살아있다.
-스한 이슈人 : 바로 이 사람이 이슈메이커. 잘하거나 혹은 못하거나, 때로는 너무 튀어서 주인공이 될 만한 인물을 집중 조명합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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