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 편의 봐줄게" 가상화폐 사기범 뒷돈 챙긴 브로커 2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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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관련 혐의로 수사를 받는 사기범에게 수사 편의를 봐주겠다며 뒷돈을 받아 챙긴 브로커 2명이 구속됐다.
광주지방법원 영장전담 윤명화 판사는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받는 브로커 A·B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4일 밝혔다.
A씨와 B씨는 가상화폐와 투자 사기 등으로 경찰에 붙잡힌 이들에게 수사 무마 또는 편의 제공 명목으로 뒷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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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김동수 기자 = 가상화폐 관련 혐의로 수사를 받는 사기범에게 수사 편의를 봐주겠다며 뒷돈을 받아 챙긴 브로커 2명이 구속됐다.
광주지방법원 영장전담 윤명화 판사는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받는 브로커 A·B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4일 밝혔다.
법원은 도주와 증거 인멸 우려 등을 이유로 영장 발부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와 B씨는 가상화폐와 투자 사기 등으로 경찰에 붙잡힌 이들에게 수사 무마 또는 편의 제공 명목으로 뒷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수사기관 인맥을 내세워 "수사 편의를 봐주겠다"며 청탁비 명목으로 수천만원 상당의 거액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을 직접 수사한 검찰은 경찰이 관여했을 가능성도 열어두고 관련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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