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칫덩이 그 자체’ 매각도 쉽지 않네…'선수+581억’ 제안 응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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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각도 쉽지 않다.
개인 조건은 맞췄지만, 구단 간 합의가 길어질 듯하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4일(한국시간) "첼시는 로멜루 루카쿠(30)를 빠르게 매각하려 한다. 루카쿠는 유벤투스와 개인 합의를 마쳤다"라며 "첼시는 유벤투스 공격수 두산 블라호비치(23)와 루카쿠 트레이드를 원한다. 유벤투스는 루카쿠에 이적료 3,500만 파운드(약 581억 원)를 추가하길 요구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이미 수차례 루카쿠 매각을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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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매각도 쉽지 않다. 개인 조건은 맞췄지만, 구단 간 합의가 길어질 듯하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4일(한국시간) “첼시는 로멜루 루카쿠(30)를 빠르게 매각하려 한다. 루카쿠는 유벤투스와 개인 합의를 마쳤다”라며 “첼시는 유벤투스 공격수 두산 블라호비치(23)와 루카쿠 트레이드를 원한다. 유벤투스는 루카쿠에 이적료 3,500만 파운드(약 581억 원)를 추가하길 요구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이미 수차례 루카쿠 매각을 시도했다. 루카쿠의 친정팀 인터밀란이 유력해 보였다. 하지만 인터밀란은 루카쿠 영입을 포기했다. 이탈리아 현지 보도에 따르면 루카쿠는 유벤투스 이적을 남몰래 추진 중이었다. 배신감을 느낀 인터밀란은 루카쿠 영입전에서 발을 뺐다.
이적 조건도 까다롭다. 첼시가 혹할 제안도 있었다. 막대한 자금력을 갖춘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이 루카쿠 영입을 시도했다. 하지만 루카쿠가 제안을 거절했다. 여전히 유럽 무대에서 경쟁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깜짝 트레이드 가능성이 떠올랐다. 이탈리아 세리에A의 유벤투스가 블라호비치와 루카쿠를 바꿀 수도 있다. 블라호비치는 피오렌티나에서 이탈리아 무대를 정복한 스트라이커다. 허나 유벤투스에서는 기대 이하였다. 득점력이 눈에 띄게 떨어졌다. 두 시즌 연속 20골 이상을 기록했던 블라호비치는 2022-23시즌 10골에 그쳤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첼시 감독도 트레이드설을 알고 있었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흥미로운 상황이다”라며 “선수와 구단은 최선의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 중이다. 모두가 동의해야 트레이드가 이뤄질 수 있다”라고 말을 아꼈다.
다만 유벤투스는 블라호비치를 쉽게 내보낼 생각이 없다. 첼시가 루카쿠에 현금을 얹길 원한다. 비록 유벤투스에서 주춤했지만, 블라호비치는 인기 매물이다. 피오렌티나 시절 폭발적인 득점력은 이미 정평이 났다. 한때 아스널도 블라호비치 영입을 강력히 원했던 이유다. 심지어 블라호비치는 아직 20대 중반으로 부활 가능성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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