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신규 고용 18.7만개↑ ‘예상 하회’…실업률 3.5%(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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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신규 일자리가 예상보다 적게 늘었다.
4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비농업 신규 고용은 18만7000개 증가했다.
월가에서는 2일 민간 고용정보업체 ADP가 공개한 지난달 민간 부문 고용이 32만4000개 급증하면서 여전히 타이트한 고용시장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았다.
이번 노동부의 고용보고서는 예상을 밑돌면서 우려는 다소 잦아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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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20만개 하회..6월(20.0만개)보다 줄어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미국의 신규 일자리가 예상보다 적게 늘었다. 뜨거웠던 노동시장이 냉각되고 있다는 신호에 시장은 일단 한숨을 돌리게 됐다.
월가에서는 2일 민간 고용정보업체 ADP가 공개한 지난달 민간 부문 고용이 32만4000개 급증하면서 여전히 타이트한 고용시장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았다. 노동시장이 뜨거우면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이 장기간 지속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노동부의 고용보고서는 예상을 밑돌면서 우려는 다소 잦아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업률은 예상치보다 소폭 내려간 3.5%로 나타났다. 전월에는 3.6% 였다.
8시30분 기준 뉴욕증권거래소 선물시장에서 뉴욕증시는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다우지수는 0.07%, S&P지수는 0.25%, 나스닥은 0.27% 오르고 있다.
김상윤 (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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