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6번째 우승이냐, 기업은행 4번째 우승이냐···코보컵 결승 격돌
GS칼텍스와 IBK기업은행이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격돌한다.
GS칼텍스는 4일 경상북도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컵대회 여자부 준결승에서 현대건설을 세트스코어 3-1(23-25 25-23 25-17 25-20)로 꺾고, 결승에 선착했다. 다른 준결승전에서는 기업은행이 KGC인삼공사를 세트스코어 3-1(19-25 25-19 25-18 25-19)로 제압했다.
GS칼텍스와 인삼공사는 5일 컵대회 결승에서 우승팀을 가린다. 컵대회 여자부 최다 우승(5회)팀이자, 2020년부터 4년 연속 결승에 진출한 GS칼텍스는 6번째 우승과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B조 2위(2승1패)로 예선을 통과한 GS칼텍스는 A조 1위(3승) 현대건설을 격파하며 지난해 순천 대회에 이어 컵대회 2연패에 도전할 기회를 얻었다. 현대건설은 높이의 강점을 살리지 못하고 블로킹 득점에서 GS칼텍스에 4-11로 밀리며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 지난해 순천 컵대회 준결승에서 GS칼텍스에 패했던 현대건설은 올해 구미에서도 GS칼텍스의 벽에 막혀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우승컵을 들었던 2016년 이후 7년 만에 컵대회 결승 무대에 오른 기업은행은 7년 만이자, 팀 통산 4번째 우승을 노린다. B조 1위(2승 1패) 기업은행은 A조 2위(2승 1패) 인삼공사를 꺾고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재활 중인 김희진, 무릎 통증을 느낀 황민경이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지만, 기업은행은 표승주(25점)와 육서영(20점)의 날개 공격을 앞세워 인삼공사를 눌렀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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