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한미일 정상회의서 3국 전략적 공조 강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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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오는 18일(현지시간) 미국 캠프데이비드에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와 관련해 "지금까지 정상급을 포함해 중층적으로 쌓아 온 미국, 한국과 연계 기반을 더욱 강화하는 회담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지난 1일 정부·여당 연락 회의에 참석해 한미일 정상회의와는 별도로 한국·미국 대통령과 개별적인 회담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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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오는 18일(현지시간) 미국 캠프데이비드에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와 관련해 "지금까지 정상급을 포함해 중층적으로 쌓아 온 미국, 한국과 연계 기반을 더욱 강화하는 회담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도쿄 총리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일 정상회의가 국제회의를 계기로 열리는 게 아니라 단독으로 열리는 것은 처음"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한미일 정상회의라는 틀에서 일본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북한에 대한 대응, 법의 지배에 근거한 자유롭고 열린 국제 질서 유지 강화 등의 과제에 대해 한미일 3국의 전략적 공조를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기시다 총리는 오는 17일 한미일 정상회의 참석차 출국할 예정이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지난 1일 정부·여당 연락 회의에 참석해 한미일 정상회의와는 별도로 한국·미국 대통령과 개별적인 회담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국이 이번 회의 공동성명에 한국과 일본이 서로 공격받을 때 의무적으로 협의하는 내용을 포함하길 바라고 있다고 보도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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