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호 홈런+역전 2타점 2루타' LG의 연승행진 '7'에 멈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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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LG 트윈스의 연승 행진이 '7'에서 멈췄다.
삼성 라이온즈의 포수 강민호가 홈런에 역전 2타점 2루타까지 때리며 LG의 연승을 멈춰세웠다.
삼성 라이온즈가 4일 오후 6시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5-4 역전승을 거두며 LG의 8연승을 저지했다.
7연승 중인 LG는 1회부터 삼성을 몰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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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1위 LG 트윈스의 연승 행진이 '7'에서 멈췄다. 삼성 라이온즈의 포수 강민호가 홈런에 역전 2타점 2루타까지 때리며 LG의 연승을 멈춰세웠다.
삼성 라이온즈가 4일 오후 6시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5-4 역전승을 거두며 LG의 8연승을 저지했다.
LG는 7월27일 kt위즈전 9-6 승리 이후 전날인 3일 키움 히어로즈전 5-4 승리까지 7연승을 내달리고 있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삼성은 1군 투수 코치 정현욱을 잔류군으로 내려보내고 대신 1군 불펜을 맡았던 권오준 코치를 1군 투수 코치로 이동시켰다. 잔류군 코치였던 박희수 코치는 권오준 코치가 빠진 1군 불펜 코치를 맡는다. 배터리 담당도 채상병 코치를 퓨처스(2군) 팀으로 내려보내고, 이정식 퓨처스 배터리 코치를 불러올렸다. 투수와 관련된 대거 코치진 교체.
또한 부진과 부상으로 7월 6일부터 1군 엔트리에서 빠졌던 왼손 거포 오재일도 다시 1군 콜업했다. 원래 오재일은 주장이었다가 1군을 내려가며 구자욱이 임시주장이 됐지만 오재일은 이번 콜업때 주장 완장을 반납했고 구자욱이 정식 주장으로 임명됐다. 경기전 코치진과 주장까지 변화가 많았던 삼성.
7연승 중인 LG는 1회부터 삼성을 몰아쳤다. 1회초 삼성 선발 우완 뷰캐넌을 상대로 홍창기의 리드오프 2루타에 이어 2번 신민재가 내야안타를 쳐 1,3루가 됐다. 이어 3번 김현수가 볼넷을 얻을 때 폭투가 나와 홍창기가 홈플레이트를 밟고 신민재도 3루까지 가 1,3루 기회가 이어졌다. 그러나 4번 오스틴이 무사 1,3루에서 6-4-3 병살타를 치며 LG는 1회 2점만 내는데 그쳤다.
홈팀 삼성은 3회말 2사 후 9번타자 김성윤이 볼넷에 이어 도루까지 성공했고 김현준의 중견수 오른쪽 적시타가 나와 한점을 따라갔다. 4회말에는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4번 포수 강민호의 좌월 솔로홈런이 터지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LG는 곧바로 이어진 5회초 공격에서 2사후 9번 박해민의 우익수 방면 2루타가 터졌고 홍창기가 고의사구로 나간 후 신민재가 1타점 좌전 적시타가 터지며 다시 3-2로 달아났다.
삼성 선발 뷰캐넌은 7회 손가락 부상을 호소했음에도 7회를 무실점으로 마치고 7이닝 3실점으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 LG는 이지강이 5.2이닝 3실점을 기록한 후 불펜에 마운드를 넘겼다.
삼성은 7회말 선두타자 강한울이 안타를 치고 나가자 희생번트로 2루로 보냈고 이재현이 적시타를 때리며 3-3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LG도 이어진 8회초 공격에서 김현수가 솔로홈런을 쳐내 또 4-3으로 달아났다.
이렇게 패색이 짙던 삼성은 8회말 기적을 만들었다. 2사후 2번 류지혁이 안타를 쳤고 3번 구자욱이 우익수 방면 2루타를 때리며 2사 2,3루 기회를 만든 것. 타석에는 4회 솔로홈런을 쳤던 강민호. 강민호는 6구 승부 끝에 시속 137km의 슬라이더를 제대로 받아쳐 우중간을 가르는 싹쓸이 역전 2타점 2루타를 때려냈다. 강민호가 포효했고 홈구장은 윤수일의 '아파트'가 울려퍼졌다.
9회초 삼성은 오승환이 등판했고 홈팬들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14세이브째를 올리며 5-4 승리를 지켰다.
삼성의 포수 강민호는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이날 경기 영웅이 됐다. 1번 김현준과 5번 강한울도 멀티 히트 경기를 기록했다. LG는 테이블 세터인 1번 홍창기와 2번 신민재가 각각 2안타 1볼넷으로 확실하게 밥상을 차렸지만 4번 오스틴과 5번 오지환, 6번 문보경 등이 무안타에 그치며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결국 LG의 연승 행진은 '7'에서 대구에서 멈췄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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