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review] '13분 만에 두 골' 광주, 대전에 3-0 완승...4위 도약+10승 고지 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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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가 리그 10승 고지를 밟았다.
광주FC는 4일 오후 7시 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5라운드에서 대전하나시티즌에 3-0 승리를 거뒀다.
전반 30분 김한길의 예리한 침투 패스를 받은 허율이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이창근 골키퍼에게 막혔다.
곧바로 광주의 3번째 골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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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광주FC가 리그 10승 고지를 밟았다.
광주FC는 4일 오후 7시 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5라운드에서 대전하나시티즌에 3-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광주는 승점 37점으로 4위로 올라섰고 대전은 승점 33점으로 6위를 유지했다.
이날 광주는 4-4-2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허율, 토마스가 투톱으로 나섰고 엄지성, 이순민, 정호연, 김한길이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4백은 이민기, 안영규, 티모, 두현석이 호흡을 맞췄고 김경민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이에 맞선 대전은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티아고, 레안드로가 포진했고 배준호, 주세종, 이진현이 중원을 구축했다. 좌우 측면에는 서영재, 강윤성이 짝을 이뤘고 김지훈, 임은수, 김현우가 3백에 배치됐다. 골키퍼 장갑은 이창근이 꼈다.
광주가 경기 초반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7분 김한길이 허율과 원투 패스를 주고 받은 뒤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시도했고, 공이 그대로 골문 구석에 꽂혔다. 광주가 곧바로 추가골까지 만들어냈다. 전반 13분 엄지성이 좌측면에서 올려준 땅볼 크로스를 정호연이 슈팅으로 연결했고, 임은수 맞고 득점이 됐다.
광주가 흐름을 이어갔다. 전반 24분 전방에 있는 엄지성에게 단번에 공이 연결됐다. 엄지성은 페널티박스 안까지 질주한 뒤 수비수를 앞에 두고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창근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어 전반 27분에는 엄지성이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날카로운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광주가 결정적인 장면을 잡았다. 전반 30분 김한길의 예리한 침투 패스를 받은 허율이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이창근 골키퍼에게 막혔다. 대전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31분 레안드로가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강력한 중거리 슛을 날렸지만 김경민 골키퍼가 선방했다.
대전이 이른 시간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전반 33분 임은수를 대신해 김인균이 투입됐다. 그리고 후반 시작과 동시에도 양 팀의 교체가 이뤄졌다. 대전은 티아고, 레안드로를 대신해 구텍, 마사가 투입됐다. 광주는 토마스가 나가고 이희균이 출전했다.
광주가 다시 교체를 진행했다. 후반 15분 허율, 김한길을 대신해 이건희 ,아사니가 출전했다. 곧바로 광주의 3번째 골이 나왔다. 후반 18분 이민기가 왼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교체 투입된 이건희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다시 한번 양 팀이 동시에 교체 카드를 썼다. 후반 24분 광주는 엄지성을 대신해 이강현을 출전시켰다. 대전은 김지훈, 배준호를 빼고 변준수, 유강현을 투입했다. 광주 역시 후반 29분 두현석을 불러들이고 이상기를 출전시켰다.
대전이 기회를 잡았다. 후반 44분 코너킥 상황에서 변준수가 회심의 헤더를 날렸지만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이창근 골키퍼의 슈퍼 세이브가 나왔다. 후반 추가시간 1분 프리킥 상황에서 티모가 헤더 슛을 시도했지만 이창근 골키퍼가 몸을 던져 막아냈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광주의 3-0 완승으로 막을 내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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