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서머 PO 기다리는 T1 "페이커 복귀했지만 갈 길 멀다"

박상진 2023. 8. 4.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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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2연승으로 경기력을 끌어올린 T1이 소감을 전했다.

4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스플릿' 9주 3일차 1경기에서 T1이 리브 샌드박스를 상대로 2대 1 승리를 거뒀다.

페이커 복귀 이후 경기력에 대해 임재현 감독대행: 저번주에 비해 정상궤도에 올랐다.

하지만 페이커 복귀 이후 다시 경기력이 오르지만 갈 길이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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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2연승으로 경기력을 끌어올린 T1이 소감을 전했다.

4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스플릿' 9주 3일차 1경기에서 T1이 리브 샌드박스를 상대로 2대 1 승리를 거뒀다.

아래는 경기 후 T1과 진행한 인터뷰다.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은
임재현 감독대행: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의미있는 2연승이었다. 만족스럽다.
케리아: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연습할 수 있어서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계기였다.

페이커 복귀 이후 경기력에 대해
임재현 감독대행: 저번주에 비해 정상궤도에 올랐다. 경기력도 연습을 하면서 오르고 있다.
케리아: 6월에도 그렇게 잘하고 있지는 않았다. 하지만 페이커 복귀 이후 다시 경기력이 오르지만 갈 길이 멀다.

서머 시즌을 전체적으로 정리해보면
임재현 감독대행: 다사다난한 시간이었다. 그 기간에도 부족한 부분을 메꾸고 배울 수 있었다.

PO 1라운드 상대는 누가 될 거 같나
임재현 감독대행: 한화생명의 3위를 생각했는데 내일 경기를 봐야 할 거 같다. 어떻게 되든 4위와 경기를 하겠지만, 그래도 우리가 승리 할수 있을 거 같다.
케리아: DK와 한화생명 중 누가 이길지는 모르겠다. 누구를 상대하든 남은 시간 경기력을 올리면 승산이 있다고 생각한다.

페이커 복귀 이후 선수들이 심리적으로 달라진 부분이 있나
임재현 감독대행: 페이커가 없을때는 선수들이 더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어서 무리한 거 같다. 하지만 이제 부담 없이 게임을 할 수 있는 거 같다.
케리아: 7월에는 내가 더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해서 무리했고, 그래서 망가지는 일이 많았다. 하지만 페이커 복귀 이후 원래대로 하고 있다. 주장이라서 선수들이 의지할 수 있다는 점이 크다.

2세트 패배는 아쉬웠을 거 같다
임재현 감독대행: 상대가 예전에 녹턴을 썼는데, 그 부분을 내가 인지하지 못했다. 선수들에게 미안하더라. 여유가 있을때와 없을때의 상황을 빨리 파악하는 것이 목표다.

인터뷰를 마치며
케리아: 포비에게 한 달 같이 고생했다고 전하고 싶고, 1승밖에 못 챙겨준 것도 미안하다.
임재연 감독대행: 포비에게 고생했다고 말하고 싶고, 힘든 시간 이겨내려고 노력한 선수들과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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