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잘 맞는 코스에서 공동 2위로 경쟁 [PGA 윈덤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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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760만달러)이 펼쳐지고 있다.
PGA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하는 안병훈은 첫날 7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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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4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760만달러)이 펼쳐지고 있다.
PGA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하는 안병훈은 첫날 7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2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1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전체적으로 좋았던 라운드였다. 첫 홀에 3퍼트로 시작해서 좀 아쉬움이 있지만 드라이버와 세컨드 샷 모두 생각하던 대로 가서 오늘 편하게 7언더파를 쳤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안병훈은 "이 코스가 항상 어떤 이유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꾸준히 좋은 성적이 나고 있다. 불편함보다는 눈으로 자주 익히다 보니 그런 것 같다. 코스가 긴 코스가 아닌데도, 좋은 점수가 나오는 것을 보면, 나와 잘 맞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남은 사흘 동안도 좋은 스코어가 나오면 좋겠다"고 강조한 안병훈은 "이번 주에 러프가 긴 편이라 페어웨이를 많이 지켜야 할 것 같다. 오늘 같은 경우, 그린을 하나밖에 미스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좋은 성적이 났다)… 그린도 최대한 많이 지키고, 경사가 심한 그린에서는 쉬운 퍼트를 남길 수 있도록 치면서 편하게 경기에 임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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