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가장 비싼 센터백 온다, 펩도 인정..."메디컬 중! 이적 마무리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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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요수코 그바르디올이 맨체스터 시티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있다는 걸 인정했다.
그러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가 4일 "그바르디올이 맨시티 계약 문서에 서명을 했다. 맨시티는 9,000만 유로를 지불할 것이다. 맨체스터로 가 1차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역사상 가장 비싼 센터백이 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과르디올라 감독까지 인정을 하면서 그바르디올의 맨시티행은 공식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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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요수코 그바르디올이 맨체스터 시티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있다는 걸 인정했다.
맨시티는 7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잉글랜드 축구협회(FA) 커뮤니티 실드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진행된 사전 기자회견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바르디올 관련 질문을 받았다. 그바르디올에 대해선 "정말 아름다운 이름이다. 지금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있다. 몇 시간 또 며칠안에 이적을 마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실상 그바르디올 영입을 인정한 것이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 트레블에 성공했다. 아스널을 제치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하더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맨체스터 더비에서 승리하면서 FA컵 우승을 했다. 인터밀란까지 무너뜨리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에 성공했다. 모든 걸 다 이룬 맨시티는 다음 시즌 트로피들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올여름 마테오 코바치치만 영입했다. 일카이 귄도간은 떠났고 베르나르두 실바, 카일 워커 등은 이적설이 나고 있다. 스쿼드 강화를 원하는 맨시티는 그바르디올 영입을 추진했다. 후벵 디아스, 존 스톤스, 마누엘 아칸지, 나단 아케 등을 보유하고 있는 맨시티는 그바르디올까지 데려와 유럽 최고 수비진을 구축하려고 한다.
그바르디올은 현 시점 유럽 최고 센터백이다.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성장한 2002년생 그바르디올은 어린 나이부터 크로아티아 A대표팀에서 활약했다.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성장할 당시 크로아티아 대표팀 수비를 책임질 재목으로 평가됐다. 피지컬도 좋고 수비력도 준수하며 자그레브 1군에서 많은 기회를 얻었기 때문이다.
크로아티아 A대표팀 승선까지 이어져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을 소화했다. 왼발 센터백이란 특수성이 있다. 피지컬도 좋고 수비력, 전진성도 훌륭하며 좌측 센터백과 레프트백을 모두 소화 가능한 멀티성까지 보유해 더욱 고평가를 받는 그바르디올이다. 다시 말해 그바르디올을 활용해 상황, 상대에 맞는 적절한 수비 전술 변화가 가능하다.
그바르디올은 2021년 라이프치히로 이적해 더 발전했고 주전 수비수로 도약했는데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 센터백으로 발돋움했다. 피지컬, 수비력에 왼발 빌드업 능력, 전진성까지 갖춰 현대 센터백이 갖춰야 할 모든 걸 보유했다는 평이다. 높은 가격표가 붙는 게 당연한 능력과 경력이다. 나이를 고려하면 향후 더 발전할 게 확실하다. 월드클래스 센터백에서 더 발전할 수 있는 것이다.
맨시티는 그바르디올 영입을 위해 노력했고 영입이 가까운 듯 보였는데 최근 들어 소식이 적었다. 그러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가 4일 "그바르디올이 맨시티 계약 문서에 서명을 했다. 맨시티는 9,000만 유로를 지불할 것이다. 맨체스터로 가 1차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역사상 가장 비싼 센터백이 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과르디올라 감독까지 인정을 하면서 그바르디올의 맨시티행은 공식화되고 있다. 큰 이변이 없으면 곧 축구 역사상 센터백 최고 몸값이 경신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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