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더보이즈 주연 팬들만 아는 비밀 줄줄‥찐팬심 깜짝(형따라 마야로)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차승원이 더보이즈 주연을 향한 찐팬심을 고백했다.

8월 4일 첫 방송된 tvN 예능 '형따라 마야로 : 아홉 개의 열쇠'(이하 '형따라 마야로') 1회에서는 차승원이 주연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이날 차승원은 멕시코 음식점에서 김성균, 주연과 만났다. 이때 차승원은 "나 너네 더보이즈 빅팬이야"라며 그룹에 대한 팬심을 전했는데.

빈말이 아니라는 듯이 그는 곧 "영훈이, 현재, 제이콥, 에릭"이라며 더보이즈 멤버들 이름을 줄줄이 언급해 주연을 놀라게 했다. 차승원은 뿐만 아니라 더보이즈 노래 제목, 포인트 안무도 전부 알고 있었다.

벼락치기 공부도 아니었다. 앞서 제작진과의 만남 당시 "주연이는 세상 사람들 다 좋아하지. 성균이랑 나는 싫어하는 사람 있겠지만 주연이는 다 좋아해. 주연이는 땀 흘리면 안돼. 주연이한테 힘든 거 시키지 마"라고 신신당부 한 것.

차승원은 여기에 팬들만 아는 정보들도 더했다. 주연이 수염이 많고 팔다리가 길고 다큐를 좋아한다고. 주연은 놀라며 "어떻게 아셨냐. 저 어제 제모했다"고 TMI를 전했다.

주연도 이런 차승원에 "평상시 바빠서 예능을 잘 못 챙겨보는데 돈 주고 사서 본 게 '삼시세끼'다. 먹고싶은 게 되게 많았다"고 차승원 출연 예능을 언급했다. 그러자 차승원은 "짬뽕 해주겠다. 멕시코 가서 직접 네 눈 앞에서 해주겠다"고 약속해 주연을 흥분하게 만들었다.

한편 김성균은 "전 나물무침 (좋아한다)"고 어필했지만 차승원은 "난 나물무침 못해. 난 나물 싫어해. 콩나물 이런 거? 멕시코까지 가서 콩나물 먹는다고? 여기서 많이 먹고 가"라고 철벽을 쳐 웃음을 유발했다. (사진=tvN '형따라 마야로 : 아홉 개의 열쇠'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