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방출 원하는 공격수 때문에 골치→'부상으로 인해 임대도 어렵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전력 외로 분류한 측면 공격수 브리안 힐의 처리를 위해 고심하고 있다.
영국 매체 이브닝스탠다드는 4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몇몇 선수들의 방출을 원한다'며 '요리스, 호이비에르, 은돔벨레, 브리안 힐에 대한 이적 제안을 받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 매체는 '브리안 힐은 사타구니 수술로 인해 2달 동안 결장하게 된다. 이로 인해 브리안 힐은 임대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토트넘은 지난 2021년 브리안 힐을 영입해 공격진을 보강했다. 브리안 힐은 토트넘에서 2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 13경기에 출전해 득점없이 1어시스트만 기록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을 펼쳤다. 브리안 힐은 2021-22시즌 중 발렌시아에 임대된 가운데 지난시즌 중에는 세비야에 임대되기도 했다. 브리안 힐은 세비야 임대 이후 토트넘에 복귀했지만 부상으로 인해 2023-24시즌 초반 활약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토트넘은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측면 공격수 솔로몬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고 브리안 힐의 팀내 입지는 더욱 축소됐다.
브라안 힐은 지난 2021년 스페인 대표팀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러 A매치 4경기에 출전하는 등 스페인이 기대하는 신예 공격수였지만 토트넘 이적 이후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브리안 힐은 지난시즌 세비야에 임대되어 프리메라리가 17경기에 출전해 2골을 터트리기도 했지만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는 경쟁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토트넘은 케인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이 주목받는 가운데 신예 공격수 영입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 이브닝스탠다드는 '토트넘은 아르헨티나 로사리오 센트랄의 신예 공격수 벨리즈 영입을 논의하고 있다. 토트넘이 영입을 고려하는 19세 공격수 벨리즈의 이적료는 1200만파운드'라고 전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오는 6일과 9일 샤크타르 도네츠크와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프리시즌 경기를 치른다. 이후 토트넘은 오는 13일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와 맞대결을 펼친다.
[토트넘의 공격수 브리안 힐.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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