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러문항’ 논란 뒤 공석…새 평가원장에 오승걸
김나연 기자 2023. 8. 4. 21:06
최초로 중등교사 출신 관료 선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주관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에 오승걸 전 교육부 책임교육정책실장(사진)이 선임됐다. 수능 ‘킬러문항’ 논란으로 이규민 전 원장이 사임한 지 45일 만이다.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지난 3일 제347차 이사회를 열어 제13대 원장으로 오승걸 전 교육부 실장을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오 신임 원장은 난우중·자양고·창덕여고 교사와 서울시교육청 장학사, 교육부 학교정책관·교육복지정책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한국교육원장, 잠실고 교장 등을 지낸 교사 출신 관료다. 중등교사 출신이 평가원장에 선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 원장은 지난해 8월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현 책임교육정책실장)을 맡아 새 교육과정(2022 개정 교육과정)을 확정하고 늘봄학교와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 공교육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을 마련했다. 오 원장 임기는 2026년 8월2일까지 3년이다.
김나연 기자 nyc@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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