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도 부활 못 시킨 맨유 실패작…416억 가격표 붙었다

김민철 2023. 8. 4. 21: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잉여 자원 처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4일(한국시간) "맨유는 레알 소시에다드와 도니 판 더 비크 이적에 대한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판 더 비크는 맨유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판 더 비크의 이적료로 2,500만 파운드(약 416억 원)를 소시에다드에 요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잉여 자원 처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4일(한국시간) “맨유는 레알 소시에다드와 도니 판 더 비크 이적에 대한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판 더 비크는 지난 2020년 아약스를 떠나 맨유에 입성했다. 3,900만 유로(약 555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면서 맨유의 핵심으로 활약할 것으로 예상됐다.

활약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판 더 비크는 맨유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첫 시즌에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1골 2도움이라는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지난 시즌도 반전은 없었다. 아약스에서 사제의 연을 맺었던 에릭 텐 하흐 감독과 재회했음에도 불구하고 무릎 부상을 당하며 또다시 좌절을 맛봤다.

맨유에서의 미래는 불투명해졌다. 맨유는 올여름 새로운 선수 영입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판 더 비크, 프레드와 같은 선수를 방출 명단에 올렸다.

손을 내민 구단은 소시에다드다. 소시에다드는 갑작스럽게 은퇴를 선언한 다비드 실바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판 더 비크의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맨유도 이적의 문을 활짝열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판 더 비크의 이적료로 2,500만 파운드(약 416억 원)를 소시에다드에 요구했다.

이적을 장담할 수는 없다. 소시에다드는 몸값에 비해 부상이 잦은 판 더비크의 몸상태를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음이 급한 쪽은 맨유다. 이 매체는 “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잉여 자원 처분으로 확보한 자금을 라스무스 회이룬, 소피앙 암라바트 영입에 활용하길 원한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