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공단, 연일 폭염에 도로 물청소차 운행 확대

박성현 2023. 8. 4.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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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환경공단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도로 물청소 차량 4대를 동원해 매일 도로를 물청소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부산환경공단은 최고 체감온도 35도를 넘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지는 폭염경보가 이어지자 도로 물청소차 운행을 확대하는 등 '비상 운영체제'에 돌입했다.

부산환경공단은 지난달에도 도로 물청소차를 비상 운행해 1천597.2㎞도로에 물 1천776t을 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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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물청소차량 4대 동원해 45개 노선 157㎞ 청소

[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부산환경공단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도로 물청소 차량 4대를 동원해 매일 도로를 물청소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부산환경공단은 최고 체감온도 35도를 넘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지는 폭염경보가 이어지자 도로 물청소차 운행을 확대하는 등 ‘비상 운영체제’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부산 시내 주요 간선도로 7개 구간 45개 노선 157㎞ 도로를 대상으로 물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4일 부산환경공단의 도로 물청소 차량이 폭염에 대응해 도로에 물을 뿌리고 있다. [사진=부산환경공단]

이를 위해 지역 내 19곳의 청소용수 공급처를 확보해 신속하고 광범위한 살수 작업을 진행했다.

부산환경공단은 이번 살수 작업이 폭염으로 인한 도로 열섬현상을 완화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부산환경공단은 지난달에도 도로 물청소차를 비상 운행해 1천597.2㎞도로에 물 1천776t을 뿌렸다.

공단은 도로 물청소 차량을 활용한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은 물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해 복구 지원 등 국가 재난 구호활동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안종일 부산환경공단 이사장은 “계속되는 여름철 폭염 등으로 많은 시민이 어려움을 겪고 계실 텐데 시민들이 피해 없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공단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박성현 기자(psh09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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