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열대야로 푹푹 찌는 주말… 전국 대부분 체감온도 35도

김태호 기자 2023. 8. 4.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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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으로 오르는 등 가마솥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도심지역과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겠다.

서해상과 남해상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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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제25회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장소인 델타 구역에 설치된 덩굴 터널에 십수명 대원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뉴스1

5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으로 오르는 등 가마솥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도심지역과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겠다.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행사가 열리는 전북 부안군 하서면 일대는 아침 최저기온 26도, 낮 최고기온은 35도로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수원 25도 ▲춘천 24도 ▲강릉 29도 ▲청주 26도 ▲대전 26도 ▲세종 25도 ▲전주 26도 ▲광주광역시 26도 ▲대구 26도 ▲부산 27도 ▲울산 25도 ▲창원 25도 ▲제주 27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33도 ▲수원 35도 ▲춘천 35도 ▲강릉 37도 ▲청주 36도 ▲대전 36도 ▲세종 35도 ▲전주 36도 ▲광주광역시 36도 ▲대구 36도 ▲부산 34도 ▲울산 34도 ▲창원 36도 ▲제주 34도가 되겠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제주는 아침부터 오후 사이 소나기가 예보됐다.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강원 남부 산지와 충청 남부 내륙, 전라권, 경북권, 경남 내륙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남부 산지, 충남 남부 내륙, 충북 남부, 경남 내륙 5∼20㎜다. 전북 내륙과 광주·전남, 대구·경북, 제주도는 5∼40㎜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서해상과 남해상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2m, 남해 앞바다에서 0.5∼3.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 0.5∼4.0m, 남해 1.5∼4.0m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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