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부림한다” “사람 죽인다” 살인예고글 계속 올라온다…작성자 추적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온라인 상에서 이른바 '살인예고' 게시물이 끊이질 않고 게시되고 있다.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경기 용인시 신분당선 성복역에서 살인 범죄를 저지르겠다고 예고한 온라인 게시물을 발견해 수사를 하고 있다.
경찰은 글이 쓰인 인터넷 주소(IP) 등을 추적해 게시물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온라인 커뮤니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살인 예고 글을 적발하고, 글 게시자에 대해 협박 혐의를 적용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온라인 상에서 이른바 '살인예고' 게시물이 끊이질 않고 게시되고 있다.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경기 용인시 신분당선 성복역에서 살인 범죄를 저지르겠다고 예고한 온라인 게시물을 발견해 수사를 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10분께 인터넷 커뮤니티에선 "오늘 20시 성복역에서 사람 죽인다"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온 것을 누리꾼이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게시물 본문에는 "이유는 성복역의 한 매장 점장이 직원 대우를 X같이 하기 때문"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경찰은 글이 쓰인 인터넷 주소(IP) 등을 추적해 게시물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 성복역 일대에는 경찰 인력을 둬 만일의 상황도 대비 중이다.
그런가하면, 경북경찰청은 이날 대학생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 대구대학교 게시판에 칼부림을 풍자하는 글이 올라와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
작성자는 이날 오후 2시44분께 일본 만화 캐릭터와 아이템을 지칭하며 장소나 일시를 특정하지 않은 채 "칼부림 예고한다. 다 덤벼라"라고 짤막한 글을 썼다.
이 글을 본 학생들은 경찰에 '흉기 난동' 예고라고 신고했다. 게시물은 오후 3시10분께 지워졌다.
학생회는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긴급 공지를 띄우고 재학생들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경찰 관계자는 "IP를 확보해 추적하고 있다"고 했다.
경찰은 온라인 커뮤니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살인 예고 글을 적발하고, 글 게시자에 대해 협박 혐의를 적용하고 있다.
협박 죄를 저지른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yul@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연봉 8억 유튜버 안 부럽네” 15일만에 10억 ‘대박’ 알고 보니
- [영상] 맨시티 홀란 사인받고 “꺄~ 땡큐” 환호한 여성…알고 보니 전지현
- “이 사진, 같은 사람 맞아?” ‘셀카 보정 앱’에 난리난 여성들
- “아이유도 앓는 공포증 얼마나 심하길래” ‘전화 통화’ 기피증 확산
- 이병헌-이민정 부부, 다자녀 부모된다…8년만에 둘째 임신
- 심형탁, 처가 빈손 방문 비판에…"괴물로 만들지 말라"
- ‘D.P.’시즌2 정해인,“그래서 뭐가 바뀌었냐고? 질문 던진 것만으로도 의미”
- 블랙핑크 제니, 직접 디자인한 포르쉐 슈퍼카 공개
- 48세 명세빈 동안 비결 공개…"보톡스 옅은 농도로"
- ‘바퀴에 머리카락 한 움큼, 혈흔도’...압구정역 롤스로이스 사고차량 처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