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인천공항...'폭탄·흉기난동 예고' 경찰특공대 투입

김도현 기자 2023. 8. 4.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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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서 흉기 난동을 예고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오며 당국이 수사력을 집중하는 가운데 이번엔 인천공항에서 폭탄을 설치하고 흉기 난동을 부리겠다는 예고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8분쯤 '인천공항에 폭탄 설치했다'란 제목의 글이 온라인에 게재됐다.

이어 유동인구가 더 많은 인천공항에 폭탄을 설치했으며 폭탄이 터지면 출구로 나오는 사람을 트럭으로 치고 흉기로 찌르겠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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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철 인천공항 스케치 /사진=임한별(머니S)


전국 곳곳에서 흉기 난동을 예고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오며 당국이 수사력을 집중하는 가운데 이번엔 인천공항에서 폭탄을 설치하고 흉기 난동을 부리겠다는 예고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8분쯤 '인천공항에 폭탄 설치했다'란 제목의 글이 온라인에 게재됐다.

작성자는 본인이 '강남역 트럭100명 예고'했던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유동인구가 더 많은 인천공항에 폭탄을 설치했으며 폭탄이 터지면 출구로 나오는 사람을 트럭으로 치고 흉기로 찌르겠다고 적었다.

공항대태러상황실은 해당 글을 접수한 뒤 오후 4시 55분쯤 관계기관에 이런 사실을 통보했다. 경찰은 경찰특공대와 탐지견 등을 투입해 수색에 나선 상태다. 이와 별개로 최초 게시자에 대한 조사에도 착수했다.

김도현 기자 ok_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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