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병 잼버리' 대기업들 측면지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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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온열 환자 발생으로 세계적 비난을 받고 있는 새만금 잼버리에 대기업들이 측면 지원에 나섰다.
삼성은 전라북도 부안군 새만금에서 진행 중인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음료수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세계스카우트연맹이 주최하는 국제 행사인 세계잼버리는, 4년을 주기로 전 세계 스카우트들이 모이는 국제적인 행사로 지난 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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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냉동생수 하루 4만개 지원
벤엔제리스, 아이스크림 6일부터 제공
대규모 온열 환자 발생으로 세계적 비난을 받고 있는 새만금 잼버리에 대기업들이 측면 지원에 나섰다.
삼성은 전라북도 부안군 새만금에서 진행 중인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음료수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삼성은 “참가자들의 건강관리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온 음료와 비타민음료 각 10만 개씩 총 20만 개를 보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GS25는 최근 고온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해 있는 잼버리 대원들을 위해 긴급 구호물품을 제공한다.
긴급 구호 물품으로 냉동 생수 일 4만 개가 제공된다. 해당 물품은 새만금 지역에서 진행되는 잼버리 영지 내 스카우트 대원과 지도자에게 4일부터 생수를, 6일부터는 냉동 생수를 공급할 예정이다.
GS25는 새만금지역에 대규모 냉동 시설이 없는 악조건을 극복하기 위해 인근 나주지역 수협과 대형 냉동고 임차 계약을 긴급히 진행해 냉동 생수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지속되는 무더위 극복에 도움이 되기 위해 잼버리 6개 허브 매장 중심으로 그늘 텐트, 핸드폰 무료 충전, 냉방을 위한 설비를 추가 지원하고 있다.
새만금 잼버리 식음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아워홈은 현장 상황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4일 밝혔다.
아워홈은 추가 식재 공급, 얼음 및 냉수, 과일, 아이스크림 등을 긴급 지원한다. 이와 함께 잼버리 조직위와 협력해 식재 보관 및 운반 설비 강화 등 원활한 식사 공급을 위한 보완 대책 마련을 실시한다.
스카우트대원 공급 식재 품목을 지속되는 폭염 등 현재 상황에 맞춰 조정한다. 탈수 방지와 체력 유지를 위해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류를 대폭 늘리고 단백질 및 수분 보충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식단 구성을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조직위가 요청한 성인 1인 기준 식재 분량도 대원의 다양한 니즈를 감안하여 양을 늘린다.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앤제리스는 잼버리 스카우트 대원들에게 아이스크림 4만5000개를 기부한다. 벤앤제리스는 공정무역부터 글로벌 평화, 환경보존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행동주의 브랜드다. 이번 기부 역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경영철학의 일환이다. 오는 6일 오후 8시 30분부터 진행되는 K-pop 콘서트 시작 전 모든 참가자들은 벤앤제리스 아이스크림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세계스카우트연맹이 주최하는 국제 행사인 세계잼버리는, 4년을 주기로 전 세계 스카우트들이 모이는 국제적인 행사로 지난 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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