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시즘 창시자의 증손자’ 무솔리니, 페스카라 칼초 임대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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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아는 그 무솔리니가 맞다.
파시즘의 창시자이자 '인류의 원수'인 아돌프 히틀러와 함께 추축국을 대표하는 이탈리아의 독재자였던 베니토 무솔리니.
이 당시 이탈리아 내에서는 파시스트들이 주축 서포터로 유명한 라치오로 이적한 무솔리니가 화제였다.
증조 할아버지인 베니토 무솔리니는 '인류의 원수'인 아돌프 히틀러와 함께 추축국을 대표하는 이탈리아의 독재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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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황동언 기자= 우리가 아는 그 무솔리니가 맞다. 파시즘의 창시자이자 '인류의 원수'인 아돌프 히틀러와 함께 추축국을 대표하는 이탈리아의 독재자였던 베니토 무솔리니. 그의 외증손자 로마노 무솔리니가 페스카라 칼초로 임대 이적했다.
페스카라 칼초는 4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SS 라치오에서 온 무솔리니의 임대 영입을 발표했다.
무솔리니는 지난 시즌 라치오 소속으로 1군 무대를 밟지 못했다. 세리에A 2경기와 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 2경기 총 4경기 엔트리에 들었지만 출전은 하지 못했다.
무솔리니의 주 포지션은 우측 풀백이다. 풀백이 주 포지션이지만 우측면의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2003년생 20살의 젊은 나이와 188CM의 큰 신장을 바탕으로 한 공격적인 오버래핑이 장점인 선수다.
무솔리니는 2003년 1월 27일 이탈리아의 수도 로마에서 태어났다. 고향인 AS 로마에서 축구를 시작해 2016년에 현재 원 소속팀인 라치오로 이적했다. 이 당시 이탈리아 내에서는 파시스트들이 주축 서포터로 유명한 라치오로 이적한 무솔리니가 화제였다.
무솔리니는 가족들 역시 평범하지 않다. 증조 할아버지인 베니토 무솔리니는 '인류의 원수'인 아돌프 히틀러와 함께 추축국을 대표하는 이탈리아의 독재자였다. 어머니 알레산드라 무솔리니는 이탈리아의 우파 보수주의 정치인이다.
이모할머니는 이탈리아 유명 여배우인 ‘소피아 로렌’이다. 할리우드와 이탈리아 영화계에서 큰 존경을 받는 배우다. 최초의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비영어권 수상자이기도 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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