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역서 2명 죽이겠다” 댓글 단 20대 검거

김태호 기자 2023. 8. 4. 20: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성남시 모란역 일대에서 살인을 저지르겠다고 예고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은 협박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상태로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은 A씨가 실제 범행을 준비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자택에 흉기 등이 있는지 조사하고 A씨의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하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인이 묻지마 범죄를 걱정하는 글을 썼길래 장난삼아 쓴 댓글"이라며 "죄송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 로고. /뉴스1

경기 성남시 모란역 일대에서 살인을 저지르겠다고 예고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은 협박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상태로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2시 30분쯤 지인의 페이스북 게시물에 “모란역 오늘 7시 2명 죽이겠다”라는 내용의 댓글을 작성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게시물 작성경로를 파악해 A씨의 신원을 특정하고 임의동행 형식으로 A씨를 조사했다.

경찰은 A씨가 실제 범행을 준비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자택에 흉기 등이 있는지 조사하고 A씨의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하고 있다. 다만 현재까지 A씨가 실제 범행을 준비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인이 묻지마 범죄를 걱정하는 글을 썼길래 장난삼아 쓴 댓글”이라며 “죄송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