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때문에... 'FXXX', 독일 女 축구스타의 눈물의 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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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최우수 선수로써 또 하나의 트로피를 획득하고도 눈물바다가 된 선수가 있다.
지난 3일 오후 7시(한국시간), 호주 퀸즐랜드주 브리즈번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H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세계 랭킹 2위 독일과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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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경기 최우수 선수로써 또 하나의 트로피를 획득하고도 눈물바다가 된 선수가 있다. 원인은 '한국'이다.
지난 3일 오후 7시(한국시간), 호주 퀸즐랜드주 브리즈번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H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세계 랭킹 2위 독일과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에서는 조소현의 선제골에 이어 독일을 대표하는 축구스타 알렉산드라 포프가 헤딩 만회골을 득점하며 1-1 균형을 맞췄으나, 계속해서 한국의 골문을 몰아붙이던 포프는 결국 추가골을 득점하지는 못했다.
결국 그는 경기장에서 'FXXX'이라는 말로 아쉬움을 표출하기도 했다.
역대 월드컵에서 처음으로 좌절을 맛본 포프는 끝내 울음을 터트리며 토끼눈이 됐다.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그는 후속 컨텐츠였던 '셀카 촬영'에서도 감정을 채 추스르지 못한 채 울기 직전의 표정을 지었다.
포포는 대회 후 후원사 VISA와의 사진촬영을 위한 공식 인터뷰에서 "아직도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겠다"라며 애써 눈물을 닦아냈다.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소감을 묻는 질문에 그는 "나에게 있어 결코 작은 상은 아니다. 다만 팀과 함께 본선에 올랐다면 더 좋았을 것이다. 탈락이 실감나지 않는다"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환상적인 동점골, 그리고 추가골을 위해 어떤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했는지 묻는 질문에는 "직접 보셔서 알 거다. 모두가 최전방으로 돌진했고, 상대 박스 안쪽을 깨부수려 노력했다"라고 전술적 선택을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이어 "근데 잘 안 됐다. 후반전에 우린 모든걸 쏟았다. 그러나 물거품이 돼버렸다. 정말 너무나도 좌절감이 든다. 뭐가 잘못됐던 걸까? 정말 지독하게 아픈 날이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단 한번도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하지 않았던 독일 여자축구팀은 역사상 처음으로 16강 경기 전에 짐을 싸게 됐다. 세계랭킹 2위, 우승 유력 후보 팀의 쓸쓸한 퇴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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