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5·6일[TV 하이라이트]
내 ‘강아지’가 진짜 개들을 데리고 왔다
■동물극장 단짝(KBS1 토 오후 8시5분) = 산책만 나오면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반려견 미소·엄지·척을 소개한다. 보호자 한민수씨는 오늘도 반려견 세 마리와 함께 창원의 한 근린공원에서 산책을 한다. 그는 “반려견 미소, 엄지, 척을 만난 뒤로 가족의 의미를 다시 깨닫게 됐다”고 말한다. 파양견이었던 미소를 입양해 자취방에서 함께 지내다 생활에 불편함을 느껴 결국 마당이 있는 할머니 집으로 이사를 온다. 할머니 우정선씨는 반려견 세 마리와 계획에 없던 동거를 한다. 함께한 뒤로 하루하루가 시트콤 같다는 이들의 일상을 엿본다.
20년 전 첫눈에 반한 숲에서 여름나기
■숲이 그린 집(EBS1 토 오후 8시5분) = 이날 방송에서는 에스토니아의 수도 탈린에서 한 시간 거리에 위치한 얘르바주로 떠난다. 이곳에서 특별한 여름을 보낸다는 소방관 멜리스 가족을 만나본다. 멜리스는 20년 전, 산불을 진화하러 왔다가 아름다운 자연에 매료되었다. 숲집에서 여름을 보낼 때면 멜리스는 소방서로 출근하지만, 아내 케를리와 아이들은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한다. 이들은 13년째 숙소를 운영하며 손님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나누고 있다. 일이 끝나면 아이들은 물론 이웃들과도 함께 근처 호수에서 수영하며 특별한 활동도 즐긴다.
새벽 밭일 걸고 탁구 한판, 승자는 누구
■런닝맨(SBS 일 오후 6시15분) = 이날 방송에서는 런닝맨 멤버들의 ‘교환권 쟁탈전’을 엿본다. 방송인 지석진은 유재석의 교환권을 빼앗아 달아나기 시작한다. 그러나 이내 붙잡힌 뒤 “커피 한잔하고 싶었다”고 토로한다. 이에 유재석은 “근데 왜 내 거로 쓰냐”며 교환권을 회수한다. 새벽 밭일을 건 탁구 대결도 이어진다. 송지효를 비롯한 멤버 네 명은 하하를 포함한 상대 팀 세 명에게 자신감을 보인다. 그러나 계속되는 실수에 급기야 “한 번만 봐주세요”라며 고개까지 숙인다. “절대 양보하고 싶다”는 새벽 기상의 주인공은 과연 누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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