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동주, KT전서 3이닝 2실점 '아쉬운 투구'

이서은 기자 2023. 8. 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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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선발투수 김동주가 3이닝을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김동주는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 위즈와의 홈경기에서 3이닝 동안 65개의 볼을 투구, 3피안타 5사사구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김준태-배정대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김민혁에게 3루수 희생번트를 허용해 1사 2,3루가 됐다.

박병호를 삼진으로 잡아낸 후 황재균에게 내야안타를 맞았지만 이호연에게 2루수 병살타를 뺏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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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주 / 사진=DB

[잠실=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선발투수 김동주가 3이닝을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김동주는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 위즈와의 홈경기에서 3이닝 동안 65개의 볼을 투구, 3피안타 5사사구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팀이 2-2로 팽팽히 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시작은 불안했다. 1회 김민혁을 1루수 땅볼로 잡아냈으나 김상수-앤서니 알포드에게 연속 볼넷을 내줬다. 박병호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해냈으나 황재균에게 다시 볼넷을 줬고, 이호연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해 실점했다. 문상철에게는 삼진을 빼앗아내며 추가 실점하지는 않았다.

2회에도 위기에 몰렸지만 실점을 막았다. 김준태-배정대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김민혁에게 3루수 희생번트를 허용해 1사 2,3루가 됐다. 하지만 김상수(3루수 땅볼)-알포드(유격수 땅볼)를 차례로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3회에는 안정을 찾았다. 박병호를 삼진으로 잡아낸 후 황재균에게 내야안타를 맞았지만 이호연에게 2루수 병살타를 뺏어냈다.

하지만 4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선두타자 문상철에게 볼넷을 내주자 두산 마운드는 교체를 단행했다.

후속투수 최승용이 문상철을 들여보내며 김동주의 자책점은 2점으로 늘어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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