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소 다로 日 전 총리, 7~9일 대만 방문…차이 총통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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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소 다로 일본 집권 자민당 부총재가 오는 7~8일 대만을 방문한다고 대만 외교부가 4일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대만 외교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아소 부총재가 케타갈란 포럼에서 연설하고 차이잉원 대만 총통을 예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아소 부총재가 대만에서 반도체 공급망 등 경제 안보 관련 사안을 다룰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마이니치신문은 아소 부총재의 대만 방문이 1972년 이후 자민당 내 최고위급 인사의 대만 방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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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아소 다로 일본 집권 자민당 부총재가 오는 7~8일 대만을 방문한다고 대만 외교부가 4일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대만 외교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아소 부총재가 케타갈란 포럼에서 연설하고 차이잉원 대만 총통을 예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대만 외교부와 위안징 기금회가 공동 주최하는 케타갈란 포럼은 대만이 다른 민주주의 국가들과 지역 안전 보장 방안을 논의하는 중국 견제 성격의 회의다.
앞서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아소 부총재가 대만에서 반도체 공급망 등 경제 안보 관련 사안을 다룰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마이니치신문은 아소 부총재의 대만 방문이 1972년 이후 자민당 내 최고위급 인사의 대만 방문이라고 전했다. 1972년은 일본이 대만과 단교하고 중국과 수교한 해다.
아소 부총재는 2008년 9월부터 2009년 9월까지 약 1년간 총리를 역임한 바 있다. 그는 지난 2021년 당 총재 선거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를 지지했으며 현재도 '총리의 후견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소 부총재가 이끄는 파벌은 '지공회(志公会)'로도 불리며 의원 총 55명이 소속돼 있다. 머릿수로 따지면 당 내 2번째로 큰 파벌이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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