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4호 영입은 '드디어' 센터백!..."716억에 합의 직전, 메디컬 테스트 임박"

신동훈 기자 2023. 8. 4. 19: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키 판 더 펜이 곧 토트넘 훗스퍼 유니폼을 입을 듯하다.

영국 '디 애슬래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4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판 더 펜을 5,000만 유로(약 716억 원) 가까운 금액에 영입하기로 합의하기 직전이다. 기본 이적료에 추가 옵션을 포함한 금액이다. 구단 간 거래가 마무리되면 판 더 펜은 잉글랜드로 이동해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장기 계약을 맺을 것이다. 토트넘의 올여름 4호 영입이 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미키 판 더 펜이 곧 토트넘 훗스퍼 유니폼을 입을 듯하다.

영국 '디 애슬래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4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판 더 펜을 5,000만 유로(약 716억 원) 가까운 금액에 영입하기로 합의하기 직전이다. 기본 이적료에 추가 옵션을 포함한 금액이다. 구단 간 거래가 마무리되면 판 더 펜은 잉글랜드로 이동해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장기 계약을 맺을 것이다. 토트넘의 올여름 4호 영입이 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도 "토트넘은 볼프스부르크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판 더 펜 딜은 성사 가능성이 높다. 48시간 동안 진행된 회담은 매우 진전됐다. 이적료는 5,000만 유로에 가깝다. 반 더 펜과 더불어 알레조 벨리즈 모두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듯하다"고 이야기했다.

토트넘은 이적시장 초반 일찍이 굴리엘모 비카리오, 제임스 메디슨, 마노르 솔로몬을 영입하며 스쿼드를 강화했다. 새롭게 부임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확실한 힘을 실어주기 위해 노력했다. 다음 타깃은 센터백이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수비가 엉망이었다. 성적 추락의 원인이 됐고 결국 토트넘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만회를 위해선 무조건 수비를 강화해야 한다. 이적시장에서 빠르게 움직인 토트넘이기에 센터백 영입도 빠르게 이뤄질 것이라 전망됐다. 에드먼드 탑소바와 더불어 판 더 펜이 타깃으로 지목됐다. 판 더 펜은 2001년생 네덜란드 수비수로 볼프스부르크에서 뛰고 있다. 지난 시즌을 기점으로 주전 수비수로 도약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33경기를 소화하며 볼프스부르크 수비 한 축을 책임졌다.

센터백 중 귀한 왼발잡이다. 센터백, 레프트백을 모두 소화 가능하다. 센터백으로 29경기를 나왔고, 레프트백으로 4경기를 소화했다. 키가 193cm인데 속도가 빨라 뒷공간 커버나 전진 공격 때 유용하게 활용됐다. 패스 능력도 좋다. 분데스리가에서 33경기를 뛰며 평균 패스 성공률 88%를 기록했다. 나이도 어려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해 더 가치가 높다.

판 더 펜 영입에 가까운 듯 보였으나 볼프스부르크 요구액을 맞추지 못하면서 협상은 지지부진했다. 센터백 영입 소식이 들리지 않자 토트넘 팬들은 불만으로 가득했다. 그러다 토트넘이 이적료 지불 의사를 밝히면서 다시 진전됐다. 로마노 기자는 2일 "볼프스부르크와 토트넘 사이 합의가 곧 이뤄질 전망이다. 개인 조건은 100% 동의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제 이적이 눈앞으로 다가온 듯하다. 토트넘은 2003년생 아르헨티나 유망주 공격수 벨리스와 함께 판 더 펜을 데려오면서 스쿼드를 한층 더 강화하려고 한다.

사진=풋볼 데일리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