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물관리위원회, 영산강 죽산보 해체·승촌보 상시개방 결정 취소
김애린 2023. 8. 4. 19:50
[KBS 광주]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가 문재인 정부 때 결정된 영산강 보 해체 결정을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물관리위원회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 "과거 보 처리방안 결정의 방법론과 의사결정을 위한 위원회 구성에 대한 문제점 등이 있었음을 확인했다"면서 '금강·영산강 보 처리방안'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물관리위원회는 2021년 1월 4대강 수질 회복 등을 위해 영산강 죽산보를 해체하고, 승촌보를 상시개방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보 처리 방안'을 의결했는데 감사원은 지난달, 이 같은 결정의 분석과 심의가 불공정했다는 공익 감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김애린 기자 (thirsty@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묻지마 난동’ 뒤 유유히 걸어가더니…분당 백화점 흉기난동범 검거 순간 [블랙박스 영상][오
- 대전 고교 40대 교사 피습 ‘중태’…도주 20대 남성 체포
- ‘범행 예고’ 게시물에 경찰 총력 대응…글 작성자 추적 [현장영상]
- 인증샷 찍겠다고…150년 된 분수대 석상 박살 낸 독일 관광객 [잇슈 SNS]
- 태풍 ‘카눈’ 영향으로 너울 유입…전남 흑산도에서 촬영된 거친 파도 [제보]
- “폭염대책 강구해야”…작년 국감서 이미 ‘잼버리 경고’ 나왔다 [현장영상]
- “학부모가 휴대폰으로 여러 번 전화”…업무량 과다 확인
- [영상] 중국서 ‘바비’ 열풍 왜?…‘젠더 이슈’ 불 당겼다
- ‘고 채수근 상병’ 조사 해병대 수사단장 해임…국방부 “군기위반”
- 이해식 “사과에 ‘사진 뺨 때려’, 모욕적인 행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