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행안부장관 "잼버리 쿨링버스 230대 운영…대원들 언제든 재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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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4일 "한 대당 40명까지 탑승할 수 있는 쿨링버스를 내일까지 100대 추가 배치해 총 230대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2023 제25회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가 열리고 있는 전북 부안군 하서면에 방문해 한덕수 국무총리 브리핑이 끝난 뒤 세부적인 대책을 발표하며 이같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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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김혜지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4일 "한 대당 40명까지 탑승할 수 있는 쿨링버스를 내일까지 100대 추가 배치해 총 230대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2023 제25회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가 열리고 있는 전북 부안군 하서면에 방문해 한덕수 국무총리 브리핑이 끝난 뒤 세부적인 대책을 발표하며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현장에 내려와서 지금까지 취합된 요청 사항 30여가지를 모아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우선 폭염 문제와 관련해 쿨링버스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영지 곳곳에 배치해 대원들이 언제든지 재충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전기 공급 문제도 언급했다. 그는 "앞으로 아이스 박스와 아이스 탑차, 에어컨과 선풍기 등이 계속 추가 설치될 예정이어서 전기 공급량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며 "냉동, 냉장 탑차는 각 구역마다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현재 환자들을 대응하는 의료진 인력에 부족함은 없다"고 했다. 이어 "(환자가) 더 늘어날 것에 대비해 군과 서울대병원 메디컬팀 의사 20~30명 등 의료진을 추가로 투입하고 병원장 재량 하에 영지 내 병원을 24시간 가동하는 것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까지 지방 정부가 주도하고 중앙 정부 행·재정적 지원을 해왔다"며 "그러나 지금부터 대통령 긴급 지시로 앞으로 대한민국 안전 총괄 부처인 행안부와 국방부를 포함해 대한민국 정부가 나서서 스카우트 연맹 본부와 합심해 모든 잼버리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iamg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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