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 잼버리 참가 청소년 위해 생수 5만개 지원

이윤정 2023. 8. 4.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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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를 위해 종교계도 나섰다.

4일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전북기독교총연합회와 협력해 잼버리에 참가하는 청소년과 자원봉사자를 위해 먹는샘물 5만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잼버리 참가자를 대상으로 템플스테이나 사찰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프로그램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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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새에덴교회 등 참여
조계종, 템플스테이 수용 인원 늘려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를 위해 종교계도 나섰다.

4일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전북기독교총연합회와 협력해 잼버리에 참가하는 청소년과 자원봉사자를 위해 먹는샘물 5만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새에덴교회, 한소망교회, 온누리교회, 전주더온누리교회 등이 각각 생수 1만 개씩을 제공할 계획이다.

4일 전북 부안군에서 열린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장에서 참가 대원들이 쿨링포그로 더위를 식히며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잼버리 참가자를 대상으로 템플스테이나 사찰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프로그램을 변경했다. 김제 금산사와 협력해 애초 계획한 트레킹을 줄이고 계곡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참가자의 체력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대응키로 했다. 또한 참가자들이 더위를 피하도록 사찰 수용 인원을 늘린다. 금산사와 고창 선운사는 애초 잼버리 참가자 중 각각 2500여명, 4500여명을 받기로 했지만 수용 인원을 더 늘릴 예정이다.

이윤정 (younsim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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