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귀가 꾸짖은 어머니 살해한 대학생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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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귀가한 자신을 꾸짖었다는 이유로 어머니를 숨지게 한 대학생 아들 이모(19)씨가 4일 구속됐다.
이 씨는 지난 3일 새벽 술을 마시고 늦게 귀가했다는 이유로 자신을 훈계한 어머니와 다투다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이날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앞서 '혐의를 인정하나', '늦은 귀가 문제로 싸운 게 맞나' 등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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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늦게 귀가한 자신을 꾸짖었다는 이유로 어머니를 숨지게 한 대학생 아들 이모(19)씨가 4일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 유환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존속살해 혐의를 받는 이 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발부 사유는 ‘도주 우려’다.
이 씨는 지난 3일 새벽 술을 마시고 늦게 귀가했다는 이유로 자신을 훈계한 어머니와 다투다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집에 있던 다른 가족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이 이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 씨의 어머니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이날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앞서 ‘혐의를 인정하나’, ‘늦은 귀가 문제로 싸운 게 맞나’ 등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이유림 (contact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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