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주한외교단에 잼버리 폭염대책 설명…23개 공관 참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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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해외 참가자들의 안전 우려가 커지자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주한 외교공관을 초청해 브리핑을 열었다.
외교부는 4일 "주한 외교공관과의 소통 강화 및 우려 사항의 대응 지원을 위해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TF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오영주 2차관이 반장을 맡는 TF는 24시간 체제로 잼버리 조직위와 긴밀히 협력하며 주한 외교단과의 소통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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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인 공공외교대사가 주한외교단에게 잼버리 관련 정부 조치를 설명하는 모습 [외교부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8/04/yonhap/20230804193359754qgss.jpg)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외교부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해외 참가자들의 안전 우려가 커지자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주한 외교공관을 초청해 브리핑을 열었다.
외교부는 4일 "주한 외교공관과의 소통 강화 및 우려 사항의 대응 지원을 위해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TF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오영주 2차관이 반장을 맡는 TF는 24시간 체제로 잼버리 조직위와 긴밀히 협력하며 주한 외교단과의 소통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이날 오전 과장급 직원 등을 잼버리대회 현장에 파견하기도 했다.
아울러 홍석인 공공외교대사는 오후 외교부 청사에 주한 외교단을 초청해 현재 정부가 취하고 있는 조치를 설명했다. 브리핑에는 23개 주한공관이 참석했다.
외교단 요청으로 다음 주에도 브리핑이 추가로 열릴 예정이다.
전북 부안군 새만금 일대에서 열리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는 세계 158개국에서 온 청소년 4만3천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그러나 폭염으로 인해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야영 여건이 열악하다는 지적도 잇따라 제기되면서 참가 청소년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자국민이 잼버리에 참여한 각국 주한공관들은 현장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웠고 미국과 영국 측은 한국 정부와 소통 중이라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도 했다.
일부 유럽 국가는 외교채널을 통해 우려사항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국민 1천500여명이 참여한 주한 일본대사관도 "계속해서 현지에 있는 일본인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관계 기관과 협력해 정보를 수집하고 필요에 따라서 적절한 조치를 강구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외교부는 전날에는 "잼버리 관련 사항은 행사를 주관하는 조직위 측에 문의해 주시기 바란다"는 입장만 밝혔으나, 범정부적으로 안전 확보 노력이 강화되면서 적극적인 설명으로 기조가 바뀐 것으로 보인다.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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