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SON! 인싸력 어디 안 가네...손흥민, 토트넘 선수들 SNS에서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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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제임스 메디슨과 에메르송 로얄 SNS에 등장했다.
지난 시즌 토트넘은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스텔리니 감독 대행을 이어 라이언 메이슨 코치가 2020-21시즌처럼 감독 대행으로 남은 기간 동안 토트넘을 이끌었다.
다음 시즌 토트넘은 유럽대항전에 나가지 않기 때문에 국내 대회에만 집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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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손흥민이 제임스 메디슨과 에메르송 로얄 SNS에 등장했다.
지난 시즌 토트넘은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시즌 초반까지만 해도 괜찮았다. 개막 이후 7경기 무패를 달리며 아스널과 맨시티의 뒤를 이었다. 꾸준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에 이름을 올리며 순항했다. 토트넘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 본격적으로 흔들렸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3월 A매치 직전 토트넘에 대한 부정적인 인터뷰를 했고, 결국 토트넘과 콘테 감독은 결별을 맞았다.
이후 콘테 사단의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 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았다. 그러나 상황은 바뀌지 않았고, 충격적인 경기까지 나왔다. 토트넘은 32라운드 뉴캐슬에 1-6으로 대패했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 21분 만에 5실점을 허용했다. 대패의 책임으로 스텔리니 감독 대행이 경질됐다.
스텔리니 감독 대행을 이어 라이언 메이슨 코치가 2020-21시즌처럼 감독 대행으로 남은 기간 동안 토트넘을 이끌었다. 반전은 없었다. 메이슨 감독 대행 체제에서 2승 1무 3패를 기록하면서 8위로 시즌을 마무리했고, 14년 만에 유럽대항전 진출에 실패했다. 컵 대회에서도 만족스럽지 못했다. 토트넘은 FA컵과 UCL 모두 16강에서 탈락했고, 카라바오컵은 32강에서 여정을 마쳤다.
토트넘은 새로운 감독으로 포스테코글루를 선임했다. 계약 기간은 4년. 새롭게 시작하려는 모습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시즌 오현규가 소속된 셀틱을 이끌고 도메스틱 트레블을 이뤄냈다. 다음 시즌 토트넘은 유럽대항전에 나가지 않기 때문에 국내 대회에만 집중할 수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아직 빅리그 경험은 없지만 토트넘에서 자신의 능력을 보여줘야 한다.
손흥민이 동료들의 SNS에 얼굴을 보였다. 신입생 메디슨은 4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손흥민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메디슨은 자신의 이름 ‘MADDISON’과 손흥민의 SON을 합쳐 “MaddiSon”이라는 문구도 남겼다. 에메르송의 SNS에선 손흥민이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에메르송 사이에서 웃고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 시즌 손흥민은 조금 아쉬웠다. 시즌 초반에 부진이 이어지면서 벤치에서 시작하기도 했다. 게다가 UCL에서 안와골절이라는 큰 부상을 입어 마스크를 쓰고 경기에 나섰다. 2022 카타르 월드컵까지 겹치면서 체력적으로도 피로도가 쌓였다.
시즌이 끝나고 충격적인 사실이 전해졌다. 손흥민이 시즌 내내 스포츠 탈장 증세가 있었지만 참고 경기에 나섰다는 것이다. 안와골절, 강도 높은 일정, 스포츠 탈장까지 손흥민의 부진은 당연했다. 그럼에도 손흥민은 리그에서 10골 6도움을 기록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손흥민도 지난 시즌의 부진을 인정했다. 인터뷰를 통해 “다음 시즌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쏘니가 여전히 그곳에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라며 다음 시즌의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토트넘은 아시아투어 일정을 마치고 영국으로 돌아가 다음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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