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주도 컨소시엄, 인도네시아 양극재 공장 연내 착공

석민수 2023. 8. 4.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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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주도하는 배터리 컨소시엄이 올해 안에 인도네시아에 2차전지 핵심소재인 양극재 공장을 착공하기로 했습니다.

오늘(4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부회장은 어제(3일, 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바흐릴 라하달리아 투자부 장관을 만나 LG컨소시엄의 프로젝트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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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주도하는 배터리 컨소시엄이 올해 안에 인도네시아에 2차전지 핵심소재인 양극재 공장을 착공하기로 했습니다.

오늘(4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부회장은 어제(3일, 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바흐릴 라하달리아 투자부 장관을 만나 LG컨소시엄의 프로젝트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권 부회장은 LG컨소시엄이 양극재 공장을 연내 착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간디 술리스티얀토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등이 배석한 이 자리에서 바흐릴 장관은 권 부회장에게 LG컨소시엄 사업 실현을 위해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했습니다.

바흐릴 장관은 회동 후 낸 성명을 통해 "(인도네시아) 정부는 LG컨소시엄이 인도네시아 전기차 배터리 생태계에 대한 투자 실현을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는 점에 사의를 표한다"며 "투자부는 LG측 투자와 관련한 허가 과정이 잘 진행되는지 계속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권 부회장은 인도네시아 정부 측 협조에 사의를 표한 뒤 사업 추진 합작사 설립을 위해 계속 협의를 진행 중이라면서, "향후 투자 지분 구조에 대한 합의가 마무리되면 연내 양극재 공장을 착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LG컨소시엄에는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 포스코홀딩스, LX인터내셔널 등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트위터계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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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민수 기자 (m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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