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 폭염 속 잼버리 참가자에 생수 5만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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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으로 인해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자들이 온열질환을 겪는 등 어려움에 직면한 가운데 종교계도 대응에 나섰다.
잼버리 참가자를 대상으로 템플스테이나 사찰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김제 금산사와 협력해 애초 계획한 트레킹을 줄이고 계곡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더위로 인한 참가자의 체력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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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폭염으로 인해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자들이 온열질환을 겪는 등 어려움에 직면한 가운데 종교계도 대응에 나섰다.
개신교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전북기독교총연합회와 협력해 잼버리에 참가하는 청소년과 자원봉사자를 위해 먹는샘물 5만개를 지원할 것이라고 4일 밝혔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새에덴교회, 한소망교회, 온누리교회, 전주더온누리교회 등이 각각 생수 1만 개씩을 제공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모금해서 향후 생수를 더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잼버리 참가자를 대상으로 템플스테이나 사찰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김제 금산사와 협력해 애초 계획한 트레킹을 줄이고 계곡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더위로 인한 참가자의 체력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또 잼버리 참가자들이 더위를 피하도록 사찰 수용 인원을 늘린다.
금산사와 고창 선운사는 애초에는 잼버리 참가자 중 각각 2천500여명, 4천 500여명을 받아들이기로 했지만 수용 인원을 더 늘린다.
sewo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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