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동료→황의조 경쟁자로?..."노팅엄은 지금 임금 체불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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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경쟁자가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올 수도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3일(한국시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노팅엄 포레스트는 에키티케에게 관심이 있다. PSG는 곤칼로 하무스와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란달 콜로 무아니도 관심이 있다. 그러면서 에케티케 판매를 고려 중이다. 유벤투스, 레버쿠젠과 더불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웨스트햄, 노팅엄이 관심을 표명 중이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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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황의조 경쟁자가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올 수도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3일(한국시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노팅엄 포레스트는 에키티케에게 관심이 있다. PSG는 곤칼로 하무스와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란달 콜로 무아니도 관심이 있다. 그러면서 에케티케 판매를 고려 중이다. 유벤투스, 레버쿠젠과 더불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웨스트햄, 노팅엄이 관심을 표명 중이다"고 보도했다.
에키티케는 2002년생 스트라이커다. 프랑스 국적으로 스타드 드 랭스에서 성장했다. 2020-21시즌 프로 데뷔를 한 에키티케는 2021-22시즌 주전 스트라이커로 도약했고 프랑스 리그앙 24경기만 뛰고 10골을 넣으며 잠재력을 드러냈다. 득점력과 더불어 활동량, 피지컬 면에서 강점을 드러내며 뉴캐슬 유나이티드 관심을 받기도 했다.
차기 행선지는 PSG였다. 에키티케 잠재력을 높게 본 PSG는 에키티케를 전격 영입했다. 기대감이 있었는데 에키티케는 채워주지 못했다. 리그앙 25경기를 소화한 에키티케는 득점이 3골밖에 없었다. 4도움을 올리긴 했어도 득점력이 매우 떨어졌다. 결정력에 문제가 컸고 경기 영향력도 저조했다. 나이가 어리다고 해도 기대치에 못 미치는 모습에 실망감이 있었다.
현재 PSG는 스트라이커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리오넬 메시, 마우로 이카르디가 이적한 상황에서 최전방에 나설 이가 적다. 전문 스트라이커 에키티케가 있지만 나이도 어리고 지난 시즌 모습을 고려하면 주전으로 쓰기 어렵다. 하무스, 콜로 무아니를 영입하려는 이유다. 각각 포르투갈 리그,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 인상을 남겼다.
프리시즌에 경쟁력을 증명할 필요가 있었는데 확실히 루이스 엔리케 감독을 만족시키지 못했다. 트레이드 자원으로 거론될 정도로 입지가 불분명한 에키티케를 여러 팀들이 노린다. 그 중에 노팅엄도 있다. 노팅엄은 황의조가 있는 팀이다. 황의조는 지난 시즌 영입이 됐는데 바로 올림피아코스로 임대를 갔다.
올림피아코스에서 자리를 잡지 못해 단기 임대로 FC서울에 입단했다. 서울에서 몸 상태를 끌어올린 황의조는 노팅엄으로 복귀했고 프리시즌 동안 선발 출전하고 득점을 하는 등 활약을 했다. 최근 경기에선 실수를 범하긴 했어도 꾸준히 뛰면서 스티브 쿠퍼 감독 눈에 들기 위해 노력했다.
나이가 어리긴 해도 에키티케가 오면 황의조 입장에선 출전시간이 줄어들 수도 있다. 에키티케 이적설이 이어지는 가운데 노팅엄은 임금 체불 의혹에 휘말렸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선수와 에이전트에 수백만 달러를 빚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에키티케 이적설은 잠잠해지고 브레넌 존슨을 비롯한 핵심 자원들 이탈이 예고되고 있다. 황의조에게 좋은 일인 것 같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팀적인 위기라 애매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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